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접수결과 17곳 참여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15개 시군 17곳 사업 신청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접수를 지난 1월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한 결과,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 17곳 사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지역별 특성과 역량에 맞는 도시재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 단계’,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의 3단계로 사업단계를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 접수결과, 사업단계별 신청 지역은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기반구축 단계’ 11곳, 사업참여 주체의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 2곳,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추가 보완적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속운영 단계’ 4곳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월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도시재생 자문단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시군과 함께 원도심 내에 주민, 청년, 기업 등 역량 있는 사업추진 주체를 발굴하고, 지역별 현안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사업을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도는 앞으로 도시재생, 주거·건축, 사회적경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1차 서면 및 대면 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총사업비 200억 원 범위 내에서 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한다.

 

평가 과정에서는 평가위원의 자문을 제공해 접수된 사업계획서가 다소 미흡하더라도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최종 선정 전까지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는 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원도심 쇠퇴지역에 지속 가능한 지역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모델을 발굴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

더보기
김영희 의원, 오산 가수초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 논의 !!
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3일 오산 가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 가수초등학교는 24개 학급에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실 진출입로에 설치된 경사로 구조로 인해 급식종사자들이 물품 및 급식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윤주영 가수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학교 증축 여부가 내년에 결정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급식실 현대화를 추진하겠지만, 그 이전에 급식실의 경사로 개선 등 당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희 의원은 “생일날 잘 먹자고 굶는 격이라는 말처럼, 먼 미래의 증축만 기다리며 당장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실 경사로 개선과 조리 인력 증원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구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생활권과 맞지 않는 학구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