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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 시민과 함께 하는 수변길 조성 박차

김포시, 30일 시민·기업·행정 함께 한 ‘시민공감 하천가꾸기 행사’ 개최

 

(케이엠뉴스) 민선8기 김포시가 186km 수변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 친환경 생태길 복원에 나섰다. 시는 30일 나진포천(걸포동)에서 시민이 함께 하천의 생태를 복원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시민공감 하천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김포시의 하천을 단순한 수로가 아닌 생태, 문화, 휴식이 어우러지는 도시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시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지역생태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이 행사를 하천가꾸기에 대한 시민공감대 확산 및 시민 중심의 하천관리 문화 형성을 목표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김포시민 하천네트워크 봉사단(▲1사1하천 가꾸기, ▲우리마을 하천은 우리가 가꾸기, ▲김포시 하천살리기 추진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자생식물을 파종과 함께 1사1하천 현판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과 협업해 자생식물을 시민이 직접 파종하는 생태하천 복원 체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천을 모범적으로 가꿔 아름다운 생태하천 만들기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대한 1사1하천가꾸기 운동 현판식도 열렸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하천을 가꾸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이 행사에 시민과 기업, 행정 모두가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제주에 올레길이 있듯, 김포에도 특별한 길을 만들고자 한다. 강과 해안, 하천과 수로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김포형 수변 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김포의 정체성을 담은 친환경 생태길이 될 것이다. 그 첫걸음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만의 자원인 하천과 수로를 하나로 엮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변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포시에 자연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하천은 55개소의 총 연장 186km로, 여기에 한강에서 유입되는 농업용수로까지 더하면 사실상 독보적인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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