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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 어린이의 상상이 현실이 된 어린이날… 시민들 큰 호응

김병수 시장 “상상하고 시도하는 창의적 아이들로 자라길, 김포 자부심 가지도록 최선”

 

(케이엠뉴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의 어린이날에 대형 퍼레이드와 화려한 인기캐릭터공연 등 진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져 시민들의 호응이 크게 이어졌다. 시민들은 내 집 앞에서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퍼레이드와 공연 등 질 높은 행사를 즐길 수 있음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문화도시 체감도 상승을 언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어린이 여러분이 주인공인 만큼, 어린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제 김포는 멀리 가지 않고도 만족도와 체감도 높은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라며 “어린이는 가장 존중하는 김포시민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질높은 돌봄을 받고 글로벌 역량을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좋은 학교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상상하고 생각하고 시도하는 창의적인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에서 컸다는 자긍심으로 전국에 나가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놀이공원급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며 입모았다. 행사장에 방문한 시민 A씨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공연이 열린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 어린이날에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만 캐릭터와 함께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너무 편하게 아이도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이제 김포는 멀리 나가야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도시가 아니다. 특별한 날이 되면 김포에서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 지인들이 물어볼 정도로 달라졌음을 느낀다. 문화도시 김포에 살고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로 103번째를 맞은 어린이날은 관내 거점 공원 4개소(한강신도시호수공원, 한강중앙공원, 걸포중앙공원, 마송중앙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된 김포’를 주제로 열렸다. 가족 단위로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은 호수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고적대, 에어아바타, 김포시민가족 등이 참여한 화려한 퍼레이드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네 곳의 공원 모두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캐리와 친구들,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로보카폴리 공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무대에 오르자 어린이들은 뜨거운 환호로 기쁨을 표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체험부스(심폐소생술 체험, 독서대전, 아동권리교육, 정원사 체험, 경찰 체험, 편식예방 체험, 반려동물 상담소 등) ▲풍선 및 버블공연 ▲놀이기구(바이킹) ▲가족노래자랑, 가족운동회 ▲대형 블록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위자드콰이어합창단과 김포시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포아트빌리지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 어린이날 특별융복합 행사 ‘미디어+아트 놀이터’도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인기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과 영상스튜디오 크로마키 합성 체험, VR 가상 미디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야외공연장을 활용한 가족영화 상영과 공연도 많은 시민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한옥마을에서도 우리가족 예술상자 텃밭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자연소재와 재활용품 재료로 상자텃밭을 꾸미는 체험이 진행됐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행잉볼 만들기 체험을 즐기는 가족들도 많았다.

 

이날 아트빌리지에는 기획전시 ‘비밀의 전시’가 개막하고 전시와 연계한 ‘에코아트 워크숍’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으며, 예술인 아트마켓과 예술장터, 풍선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뿐 아니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과 연합해 대비했고 안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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