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민의 일상, 실시간 이동현황과 소비흐름을 알고 싶다면? '경기데이터드림'에서 확인하세요!

통신데이터와 카드사용 데이터 분석해 시각화 서비스 제공

 

(케이엠뉴스) # 2025년 3월 한 달간 경기도민의 이동 수단은 1순위 차량, 2순위 노선버스, 3순위 도보 순이며, 수단별 평균 체류시간은 차량 40분, 도보 37분, 노선버스 30분, 기타 27분, 지하철 22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도내 가장 많은 소비가 이뤄진 시점은 11일 화요일 오전 시간대(09:00~10:59분)로 2,026억 원을 기록했으며, 소비가 가장 적었던 시점은 16일 일요일 아침 시간대(07:00~08:59)로 122억 원에 그쳤다. 요일별로는 화요일(5,637억 원)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4,369억 원)이 가장 적었다.

 

세부 업종별 소비 분포는 미디어/통신(1,448억 원), 소매/유통(1,350억 원), 생활서비스(1,114억 원), 음식(550억 원), 의료/건강(413억 원) 순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소비가 집중됐다.

 

경기도민들의 일상과 소비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가 일반에 공개돼 행사 기획자,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데이터플랫폼 경기데이터드림에 이런 내용을 담은 통신·카드·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정보 서비스 2종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경기도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 ▲경기도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 두 가지로, 도가 확보한 통신데이터(KT)와 카드데이터(KB국민, BC, 하나, 롯데, 삼성)를 분석해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은 도민의 이동 경로와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지역별 유동인구, 인구 이동, 소비 특성을 일 단위로 분석·제공하는 서비스다. 한 달 누적 데이터를 통해 이동량과 소비가 집중되는 지역을 안정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행사 기획자,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이 상권 분석이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는 경기도 주요 지역의 5분 단위 인구 밀집도와 1시간 단위 소비 데이터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현재 어느 지역에 인구가 집중돼 있는지, 어떤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나들이·이동 경로 조정이나 행사 밀집도 관리, 상권 분석 등에 유용하다. 단, 데이터 처리 시간으로 인해 실시간 인구는 15분, 소비 데이터는 35분 지연된 정보를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제공된다. 현재는 2025년 1~3월까지 월별 생활패턴 상황판이 공개돼 있다. 4월 분석결과는 6월경 공개될 예정으로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계속해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데이터를 통해 도민의 일상과 안전, 지역 경제를 지원할 때 데이터의 부가가치는 더 높아진다”며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AI 확산을 위한 데이터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청소년이 주도하는 ‘Oh! san youth 썸머 페스티벌’ 개최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인 ‘오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1회기 ‘Oh! san youth 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2일(금) 오후 11시 30분부터 16시까지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획단 ‘온누리’가 기획한 물놀이형 여름 축제로,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하여 운영된다. 오산시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 발대식과 함께 진행되는 본 축제에서는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외부 광장에 설치되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 청소년은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창호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소통하는 세대 공감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는 청소년 스스로의 역량 발휘와 지역사회와의 적극적 소통의 장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WHAT’S UP’ 교육 실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일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내 마음건강 배움터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WHAT’S UP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관내 유관기관 등 14개 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WHAT’S UP’은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2024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본 인증을 획득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경험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과 보호 요인에 대한 이해(Part 1), 게이트키퍼 행동 수칙인 Watch(표정보기), Hear(감정듣기), Ask(생각묻기), Talk(대화하기), Stay(함께하기)를 익히는 실습 중심 교육(Part 2)으로 구성됐다. 서청희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인‘WHAT’S UP‘이 화성시를 넘어 전국의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교육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사 양성 교육을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