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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 “인생 제2막, 안전한 곳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즐겁게 일해요”

김포시니어클럽 운영 중인 ‘공간’, 일자리 찾은 어르신들과 시민 만족도 모두 잡아

 

(케이엠뉴스) 민선8기 김포시가 안전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통진읍행정복지센터 1층에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스낵바 ‘공간’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하는 시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어 호응이 높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어르신들도 안전한 일자리에 만족도가 높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인생 제2막을 안전한 곳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개소한 ‘공간’은 김포시니어클럽이 운영중으로,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어르신 10명이 참여중이다. 이 공간에서 어르신들은 커피, 수제차 등 다양한 음료와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난 4월 개소 이후 많은 시민이 ‘공간’을 이용해 주고 있다”며 “‘공간’ 조성에 협조해 주신 김포시니어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따뜻한 삶터와 공감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87명이 증가한 3,178명의 어르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초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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