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김포지역 적응 벼 신품종 ‘한가득’ 모내기 연시회 개최

 

(케이엠뉴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3일 통진읍 도사리 일원에서 김포 지역 적응 신품종 벼 ‘한가득’ 모내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가득’ 품종을 조기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회원, 농업기술센터 및 신김포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한 ‘한가득’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사업(SPP :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을 통해 ’추청벼‘ 대체 품종으로 육종‧선발하여 2022년 품종명을 붙인 신품종이다. 기존 김포지역 주품종인 ’추청벼‘보다 수확시기가 4~5일 빠르고, 완전미율이 높으며, 단백질 함량도 5.3%로 1.3%가 낮아 밥맛도 우수하다. 또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 잎마름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도 높은 특성이 있다.

 

사업참여자인 신김포농업양촌미곡사업소는 올해 24명의 조합원이 참여하여 한가득 벼 50㏊를 심을 예정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한가득 재배단지 조성, 질소시비량 비교 전시포 설치, 채종포 조성 등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 정밀방제를 위한 드론 활용, 수확 후 품질향상을 위한 건조기, 백도계 도입 및 질소비료 절감을 위한 완효성 복합비료 사용 등을 실천했으며, 향후 판매와 재배 확대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작년 이상고온으로 인해 추청벼 등 외래품종에서 병해충 발생이 많았으나 한가득은 출수가 고르게 되고 생육이 좋으며 밥맛 평가에서도 추청보다 좋은 평가가 나왔다”라며 “올해도 고품질의 한가득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여 김포금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기획

더보기
김영희 의원, 오산 가수초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 논의 !!
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3일 오산 가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 가수초등학교는 24개 학급에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실 진출입로에 설치된 경사로 구조로 인해 급식종사자들이 물품 및 급식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윤주영 가수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학교 증축 여부가 내년에 결정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급식실 현대화를 추진하겠지만, 그 이전에 급식실의 경사로 개선 등 당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희 의원은 “생일날 잘 먹자고 굶는 격이라는 말처럼, 먼 미래의 증축만 기다리며 당장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실 경사로 개선과 조리 인력 증원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구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생활권과 맞지 않는 학구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