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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사업 추진

 

(케이엠뉴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노인가구 및 청년층 5명이 참여하는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복지 대상자와 나누는 참여사업으로, 요리의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소불고기와 오이양파무침, 멸치볶음 등 한팀 당 두 세트, 총 10인분의 음식을 조리했다. 이 중 한 세트는 본인이 가져가고 나머지는 율천동 슬기로운 공유냉장고 6호점에 기부되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한 행사 참여자는 “직접 반찬을 만들고, 내가 만든 반찬을 누군가가 맛있게 먹을 것을 생각하니 보람 있다”며, “음식을 통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과 이웃 간 정서적 연결을 넓히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