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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집수리 지원

 

(케이엠뉴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관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G-하우징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편마비 증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고 있으며, 주택 노후화로 위생과 안전에 모두 취약한 상태였다. 특히 벽지 곳곳이 벗겨져 도배가 시급했으며, 노후된 전기시설로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는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설비 보완 및 창호 및 환기시설 개선 등 주거환경 전반에 걸친 정비작업을 진행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을 통해 대상자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G-하우징 집수리 사업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가 중위소득 70% 이하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이며, 올해는 총 3가구를 선정해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