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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자살예방센터·한사랑의원, '마음G킴 플러스+병의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6월 19일, 포천시 영북면 소재 한사랑의원(원장 조유현)과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위한 마음G킴플러스+병의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일반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중 정신적 어려움을 겪거나 자살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는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개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 고령화가 심화된 지역은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병·의원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정신겅간 문제를 조기에 포착하고 지역사회 지원을 통해 연계하는 통합적 대응체계가 중요하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한사랑의원과의 협약을 통해 영북면 지역 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정신건강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실질적인 자살에방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환 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의료현장에서 만나는 위기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이 자살예방의 핵심”이라며 “지역 병의원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정신건강 돌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한사랑의원장은 “일상 진료 중에서도 마음이 힘든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 지역 주민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역 내 여러 의료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포천시 전 지역의 의료기관과 ‘마음G킴플러스+병의원사업’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일선 의료현장에서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개입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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