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 동광교회와 ㈜그레이스 케일의 후원으로 ‘6·25전쟁 참전유공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김재용 부천시지회장, 부천 동광교회 나병용 목사, ㈜그레이스 케일 이준호 대표가 참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모기 훈증기, 수건, 젤 쿠션 방석 등으로, 고령 참전 유공자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나병용 목사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6·25 전쟁 영웅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준호 ㈜그레이스 케일 대표는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이번 나눔에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6·25 참전유공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뜻을 함께해준 동광교회와 ㈜그레이스 케일에 깊이 감사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복지와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여름철 위생·건강 관리와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6·25 참전유공자회 부천시지회 유공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 사회와 민간이 함께 참전유공자들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참전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