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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8기 김포시가 이룬 공간혁신 ‘빛의 굴뚝’,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로 급부상

산업시설 넘어 공공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김포한강자원화센터 굴뚝, 김포의 빛나는 랜드마크로 우뚝

 

(케이엠뉴스) 민선8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김포한강신도시 자원화센터 굴뚝 ‘빛의 굴뚝’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고, 시민들은 빛과 음악이 있는 화려한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문화를 즐기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호수공원에서 야외공연 ‘빛의 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환호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의 보컬과 저글링 아티스트 매직저글링(원태윤)의 역동적 퍼포먼스로 시작돼, 아티스트 덕타운의 솜사탕 퍼포먼스와 미지니와 원태윤의 앙코르 무대까지 진행됐다. 공연은 문화의거리에서 시작돼 호수공원 꽃마당데크까지 이어졌으며, 빛의 굴뚝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야간경관 예술작품인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호수공원의 음악분수, 달 조형물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형식의 공연 콘텐츠를 확대 추진하여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올해 4월 국내외로 각광받는 아티스트인 스테인드글라스 분야의 손승희 작가와 미디어아트분야 김혜경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 예술작품인 ‘빛의 굴뚝 '미래를 여는 창'’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산업시설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고, 산업시설이 일상 속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산업시설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공공미술의 선도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에 꾸준히 부응하는 예술 기회의 도시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빛의 굴뚝은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든 김포를 상징하며 김포가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김포시는 시 전역을 예술과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김포의 좋은 공간을 찾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한다. 부정적 인식으로 가려져 있던 시설을 하나하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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