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적극 행동한 최대호 안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1급 포상을 받았다.
최 시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의 목소리와 연대 덕분에 1급 포상을 수상했다”며, “이 포상은 저 개인이 아닌, 멈추지 않았던 모든 시민에게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직후, 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전국 지자체장들과 연대해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동참했으며, 안양에서도 1인 시위를 이어가며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포상은 지난 4월 7일 확정됐지만 대통령 선거 시기와 겹쳐 실제 표창 전달은 6월 25일 이뤄졌다.

최 시장은 “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했던 그 시간들, 침묵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헌법 위에 선 권력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행동으로 증명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삶 속에서 자라고 있다. 오늘의 감사는 모든 시민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