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5호선 김포연장 확정 신속예타 진행 중, 2호선과 9호선 연장 추진 중

 

(케이엠뉴스)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

 

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5호선 연장과 함께 비용과 방법적인 측면에서 효율과 가능성이 높은 2호선과 9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김포시는 서울 양천구와 함께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위해 협약을 맺고 최적 노선 마련을 위해 공동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5호선 연장과 함께 5호선의 김포 구간 노선을 9호선과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김포시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과 서울 9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최적안을 도출하고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오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시키겠다는 의지다.

 

 

골드라인은 혼잡률 230%에서 190%로 낮추는 동시에 3분 30초 운행간격에서 2분 30초 운행간격을 이끌어냈다. 골드라인은 민선8기 출범 이후 6개 차량이 증차됐고, 국가의 관심 속에 지방철도로는 최초로 130억원의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내 오는 2026년경에는 2분 10초대 간격으로 운행한다.

 

완성되지 못했던 김포한강신도시는 국가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를 이끌어내며 분당 규모의 한강신도시를 조성하게 했고,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환경오염문제의 근원지로 손꼽혔던 대곶 거물대리는 6조원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예타 통과로 16조 2천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 9천여명의 고용창출을 전망하는 새로운 산업의 출발지로 탈바꿈했다.

 

시는 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미래 김포의 양축으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한강시네폴리스 단지 조성사업, 감정지구, 걸포지구 도시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포시는 70만 도시로 향하는 김포가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발전’으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보고, 권역의 특성에 맞게 강점을 살려나가는 한편 시민에게 혜택이 최대한 돌아가는 도시개발로 나아가겠다는 기조다.

 

 

교육불모지라 불리며 탈김포의 원인이 됐던 김포 교육은 교육부 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국비 최대 1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냈고, 김포 내 고등학교 두 곳을 자율형공립고 선정이 되도록 협력하는데 이어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김포교육여건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어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으로 이공계 미래인재육성의 토대를 구축했고, 원어민 영어교육과 상호문화교류 등 학생과 시민들의 글로벌역량을 증진시키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돼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출산과 보육 인프라 지원도 확대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공공돌봄이 질 낮은 보편적 서비스라는 인식을 바꾸고 실질적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 질높고 안정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 2024년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분소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는 통진분소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가정양육 영아에게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10개 통합반으로 확대했다. 양육가정에서 긴급한 상황 발생시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맡길 수 있는 언제나 돌봄을 진행중이며,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본인부담금 90% 지원과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등 변화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22일 성명서 발표...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

한여름 밤 울려 퍼진 음악과 추억...화성특례시 ‘시간여행 콘서트’ 성료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3일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서부권 권역별 콘서트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주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동부권과 북부권 콘서트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 권역별 콘서트로 시민 4,000여 명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콘서트는 파워스화성 난타의 신명 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JTBC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맹활약한 뮤지컬 배우이자 실력파 가수인 최승열, 2000년대 초반 모든 세대의 추억과 공감을 이끌어 낸 가수 자두, 오랫동안 꾸준히 남녀혼성 그룹의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가수 코요태의 열정적인 무대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늦여름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연인, 친구, 가족과 추억을 나눴으며, 현장은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이 세심하게 배치돼 끝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무더운 여름밤, 음악과 웃음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가 숨 쉬고,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