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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이천세무고에서 진로특강 진행

 

(케이엠뉴스) 이천시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천세무고등학교에서 ‘2025 이천시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천시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이 교육을 운영했으며,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세무고등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총 2개 반,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세에서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특히 졸업을 앞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진로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16일에는 ‘고용24’ 플랫폼 가입과 이력서 등록 실습, 고용정책 안내 교육을 시작으로,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 백드롭 페인팅과 제스모나이트(수공예 콘텐츠) 체험이 진행됐다. 이어 17일~18일에는 퍼스널 체형 분석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교육, 실전 면접 특강 등 취업 실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참여자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이해도와 진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진로 불안을 겪기 쉬운 졸업 예정 특성화고 학생들이 본인의 강점을 파악하고, 구직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청소년이 진로의 갈림길에서 실질적인 선택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성장프로젝트가 단기 교육을 넘어 청년의 지속 가능한 삶과 자립을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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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22일 성명서 발표...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