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용인특례시에서 대학생 연극인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무대 위에 펼쳐지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경연 시작

8일 개막식에 이어 16일부터 23일까지 본선 경연 진출 12개팀의 화려한 공연 이어져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진출팀의 화려한 무대가 16일 시작됐다.

 

지난 8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연극 축제로 참가신청을 한 79팀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연 첫날인 16일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오후 7시에 열린 명지대학교팀의 ‘Once on This Island’ 공연을 관람하고, 연극무대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멋진 출발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용인이 선정됐을 때 연극을 사랑하는 젊은 대학생들을 위한 무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1회 대학연극제를 용인에서 열었는데 대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는 지난해 신청한 48개팀 보다 훨씬 많은 79개 팀이 참여해 12개팀이 본선에 올랐다”며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본선 경연 무대를 잘 준비해 대학생 연극인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예술성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체류형 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무대 위에 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시민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 연극인 여러분도 폐막식까지 앞으로 남은 연극제 일정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이 관람한 ‘Once on This Island’는 명지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이 연출한 작품으로 원작은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작사가 린 아렌스(Lynn Ahrens)가 극작했다.

 

이 작품은 카리브해의 섬을 배경으로 사랑과 운명, 신화를 바탕으로 인간이 가진 사랑이라는 감정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공연으로, 배우들은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카리브해 문화권에서 유행하는 아프리카풍 노래와 춤, 동화구연 구조로 전달했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첫날 명지대학교 학생들의 ‘Once on This Island’ 공연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동신대학교 학생들이 선보인 ‘오델로’ 공연도 열렸다.

 

이어서 ▲친애하는 멜리에스(중앙대학교·17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레드 채플린(경성대학교·17일 용인포은아트홀) ▲HEE(인류, 멸종 그리고 진화)(대진대학교·19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민중의 적(세종대학교·1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백두;한라(인천대학교·20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종의 기원(단국대학교·20일 용인포은아트홀) ▲어펙트론 클래스(서울예술대학교·22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The Social Dilemma : 1984(호원대학교·22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덜미(한국예술종합대학교·23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청주대학교·23일 용인포은아트홀)이 무대 위에 오른다. 폐막식은 오는 2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획

더보기
<속보2보>오산시 서부 우회도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차량 2대 매몰 1명 사망...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 서부 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옹벽 10미터 높이의 구조물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그대로 덮쳐 운전 중이던 40대 시민이 3시간 가까이 토사에 매몰돼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현장은 이날 오후 4시께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하여, 경찰과 오산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수원 방향 고가도로 2개 차로를 통제했다. 하지만 사고가 난 고가도로 아래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옹벽 콘크리트와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을 확인하고 굴착기 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뒤, 구조대원들이 삽으로 흙을 파낸 뒤 차량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8시 50분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차 안에 있던 40대 A씨를 발견했으나 그를 완전히 밖으로 꺼내는데 1시간이 더 걸려 구조했으나 당시 A씨 차량은 무게 180t, 길이 40m, 높이 10m 가량 콘크리트 구조물에 눌려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한 뒤 차량 내부 수

화성특례시의회 이계철 의원, 화성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통과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 이계철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이 대표발의한 '화성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 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2월 7일부터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시 차원의 시행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특히 도심 내 노후화된 주거지,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택과 상업, 업무, 문화시설 등을 혼합 개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다. 도심복합개발법은 복합개발사업의 절차, 요건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자의 범위를 신탁업자, 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조례안에서는 특히, 도심복합개발 유형을 ‘성장거점형’과 ‘주거중심형’으로 구분하고, 혁신지구 지정 요건, 계획 수립 절차, 주민의견 수렴 방식, 사업시행자 지정 및 공공기여 기준 등 실질적인 실행 지침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합개발계획 입안 및 지정 절차(제5조~제10조) ▲공공기여 시설 유형과 납부 방식(제20조) ▲국민주택규모 주택 공급 비율 명시(제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