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7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사고 위험 지역을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재구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 예방과 비상 대응 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지역으로는 보통리 저수지 인명구조함, 병점동 반지하 침수 우려 지역, 황계동 배수펌프장, 삼미천 등 사고 위험 지역을 집중 점검하였다.
점검 내용으로는 인명구조함 위치 및 사용 가능 상태 점검, 반지하 주택 침수 시 대처 방안과 피난 경로 점검, 배수펌프 작동 상태, 수문 개방 및 패쇄 절차 확인, 급류 위험 및 수위 상승에 따른 사고 예방 현장 점검 등이 포함됐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호우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다” 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점 점검을 통해 예기치 않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소방서는 16일 호우주의보 발령 및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지원반을 가동중이며, 호우특보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