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성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김계철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장, 박한석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실장, 중소기업자문단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이하 자문단)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현안 해결을 위한 민ㆍ관 협력기구로, 제2기 자문단으로는 기업,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2026년 말까지 화성시 중소기업의 고충사항 해결과 산업별 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자문단은 자동차, 전기전자, 스타트업,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금속가공, 기계장비 제조, 화학고무플라스틱, 식료품 제조, 소공인 등 10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는 제2기 자문단 기업인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기업 성장 기원 퍼포먼스, 자문단 활동 안내 및 임원 선출, 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 소개, 분과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문단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을 소개하며,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은 재단을 통해 개발된 국내 대학의 우수한 기술정보를 관내 기업에 제공하고, 대학과 연계해 기업 맞춤형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참석자들은 ‘도전하고 성장하는 화성특례시’라는 희망 메시지가 담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성특례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문단은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자문단 10개 분과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