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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정과제 선정에 총력

2020년 대비 2024년 강원 수출 44% 증가한 7억 4,720만 달러, 동기간 전국 20% 감소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통계자료(2025.5.28.)'에 따르면,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 수출 실적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강원 의료기기 수출액은 2020년 5억 1,700만 달러에서 2024년 7억 4,720만 달러(한화 약 1조 200억 원)로 늘어나며 연평균 9.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0년도 대비 2024년 44% 증가한 것으로 동기간 대비 전국 실적은 오히려 20%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비중은 7.8%에서 14.2%로 상승했다.

 

수출액뿐만 아니라 강원 의료기기 생산액은 같은 기간 6,423억 원에서 1조 657억 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13.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전국 생산 비중도 9.3%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대형 의료기기 기업들이 밀집한 서울(960개사)을 제치고 불과 188개사 만으로 전국 수출 2위를 달성한 것은 도의 지속적인 산업 육성과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강원 의료기기산업은 1990년대 산업 불모지였던 원주에서 도와 시, 대학, 기업, 병원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생적으로 태동했으며, 30여 년 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현재의 성과를 이뤄냈다.

 

초창기 5개 기업에서 출발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은 현재 188개 기업이 입주한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성장했으며, 5년 연속 도내 수출 품목 1위(도 전체 수출액의 16.5%), 상장 기업 7개사, 고용인원 6,873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해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연구개발(R&D), 기술개발, 임상실증 등 분야의 국책사업을 다수 유치하며 기업의 수출 역량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미국 관세, 유럽 의료기기 규제강화 등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에이아이(AI) 기반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흐름에 대응하고,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을 국정과제로 반영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 의료기기 수출 실적이 서울을 제치고 전국 2위를 기록했다”며, “1위인 경기도와는 인구에서 9배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이룬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는 기업인 출신 한종현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이 열심히 함께한 덕분”이라며, “앞으로 도는 강원특별법 3차개정안에 포함되어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국정과제에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화성특례시, 2025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안내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 국비 지원사업으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기본 건강권 보장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이하의 여성 청소년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지원금액은 월 1만 4천 원씩 최대 16만 8천 원으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생리용품 구매 바우처로 지급된다. 신청은 12월 24일까지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주양육자(부모 등)가 청소년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급된 바우처는 12월 31일까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된 금액은 소멸된다. 이병희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리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분들께서는 빠짐 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