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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아토피 예방 인형극 운영

 

(케이엠뉴스) 광주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로 지정된 56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 인형극 ‘아토피 마왕을 물리쳐라!’를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소아에게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 습관 개선과 환경 관리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이에 센터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인형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으며 ▲하루 1회 목욕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제 도포 ▲하루 3번 이상 보습제 도포 등 ‘건강한 생활 습관 1·3·3 법칙’을 활용해 아토피 마왕을 물리치는 이야기로 진행돼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율동과 노래가 나올 때 박수도 치고 따라 부르면서 재미있게 봤다”며 “배운 3가지 방법을 꼭 기억해서 매일 실천하고 튼튼한 피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아토피 질환을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아토피·천식 질환의 성인기 이행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인형극 외에도 안심텃밭 가꾸기, 아토피 힐링데이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는 보습제를 지원하는 등 건강한 아동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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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칠복센터, 어르신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원…디지털 소외 해소 앞장
(케이엠뉴스) 오산시 세교2지구에 위치한 칠복센터(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가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칠복센터는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센터 직원을 통해 온라인 소비쿠폰 신청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를 병행 운영,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세심한 서비스는 정보 격차로 인해 공공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칠복센터의 세심한 복지 지원이야말로 진정한 민생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칠복센터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화성특례시의회-ESG메세나 공동주최, '움직이는 미술관' 8월 전시 윤은주 작가의 《자연 속의 커피 한 잔》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움직이는 미술관’이 8월에는 윤은주 작가의 《자연 속의 커피 한 잔》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8월 한 달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려 누구나 전시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자연이 머무는 카페’를 매개로 작가가 포착한 일상의 따뜻한 단면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또 일상의 평범한 풍경에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감성의 온기를 불어 넣었다. 윤 작가는 변화무쌍한 자연의 순간과 그 안에 스며든 감성의 흔적을 ‘커피 한 잔’이라는 소재로 시각화했다. 또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카페의 풍경, 다채로운 색채로 물들이는 카페 안팎의 풍경, 관람자 각자의 추억과 연결되는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는 “우리는 매 순간을 보며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말하고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카페로 향한다”며 “카페 문화는 일상의 연장선이자 사계절을 따라 수수께끼처럼 변화하는 감성의 장소로 커피잔에 인생을 담고 자연의 감성을 교류한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