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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문산 농구장' 올해 10월 개방을 목표로 본격 착공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지난 11일 ‘문산 농구장’조성을 위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이번 8월 착공에 이르게 됐다.

 

농구장은 문산읍 문산리 35-46번지 일원, 문산천 인근의 친수하천 공간 내 가용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총 3면의 경기장(원코트 1면, 반코트 2면)이 설치되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산읍 지역에 시민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역 주민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문산 농구장 조성사업에 대한 논의의 출발 또한 지난해 8월 문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동시장실 소통의 자리를 통해 전해진 청소년들의 건의에서 비롯됐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문산 지역 내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성토하며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인 농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시설을 지어달라는 요구를 쏟아냈고, 이에 김경일 시장이 즉석에서 2025년까지 농구장 2개소 설치를 약속한 바 있다.

 

농구장 조성은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이미 산책로와 녹지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체육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공간이 한층 더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향상,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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