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파주시, 자활사업 확대 다변화…'일하는 복지 도시' 실현 박차

민관 협업, 취․창업 기회 확대 등 저소득층 자립 전방위 지원

 

(케이엠뉴스) 파주시가 자활사업의 다변화를 통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민·관 협업 확대, 시간제 일자리 전면 시행, 자산 형성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다각도로 펼쳐가면서 ‘일하는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사업단 신설·재편하고 시간제 근무 전면 확대 “일할 수 있는 만큼 유연하게”

시는 현재 ▲외식사업단 ▲카페사업단 ▲급식사업단 ▲유아식판세척사업단 ▲행복클리닝사업단 등 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행복더하기 ▲(주)클린케어 ▲파주 희망나르미 ▲기업 연계형 프랜차이즈사업(씨유(CU) 편의점) 등 7개 자활기업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에는 급식사업단의 파주읍 이전과 차량 확보를 통해 당뇨식 등 도시락 배달 영역을 더 확대하고, 추가로 문구사업단과 편의점을 신설했다.

 

돌봄, 간병, 건강 등의 사유로 전일 근로가 어려운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시간제 자활 근무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이를 전체 사업장에 확대 시행해 자활 참여 일자리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올렸다.

 

청년과 함께 하는 젊은 자활, 일하는 저소득층 자산 형성도 병행 지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 중인 파주지역자활센터는 서영대학교와 협력해 ‘신규 자활사업 아이템 공모전‘도 처음 개최했다.

 

서영대학교 사회복지행정학 전공자 대상으로 자활사업 발굴을 추진한 결과 총 57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자활의 취지를 알리고 청년들의 자활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선정작 중 일부는 실효성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에 통장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희망저축계좌Ⅰ·Ⅱ’ 등 자산 형성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근로활동 중인 저소득층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연결해 생활 안정과 탈수급을 유도하는 제도로, 자활사업과도 연계되어 장기적인 자립 기반 형성의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

 

취약계층이 취약계층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 자활기업

2020년 초에 3개였던 자활기업은 현재 7개로 늘어났다. 자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돌봄, 청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

 

관내 자활기업인 ㈜클린케어는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깔끄미 사업’ 등 청소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행복더하기는 가사간병 방문서비스사업, 노인장기요양사업 등과 같은 일상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임직원 500여 명의 기업으로 크게 성장해 2021년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편의점으로 시작한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또바기’는 부부가 함께 도장업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선유지급여 개보수 공사 사업체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역량을 키워, 편의점뿐만 아니라 집수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관내 자활기업들은 단순한 자립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일터가 내 삶이다, 민관 협력 기반 자활 생태계 조성

시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파주지역자활센터와 민간자원 간 연이은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파주지역자활센터는 ㈜헤이미디어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용관을 보유한 ‘뮤지엄헤이’의 전시실, 강의실 등을 교육 및 직업훈련 공간으로 활용해 자활 참여 주민의 문화자립기반을 구축했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도 협약을 맺어 참여 주민 파견을 추진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 자활 생태계 조성과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행복클리닝 사업단’은 지난해 개소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와 연계해 취업 취약계층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으며, 운정지역 참여 주민 증가 추세에 따라, 임대 기간 완료가 도래하는 사업장 및 신규 사업단 등을 중심으로 접근성을 고려한 이전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 “자활은 기술과 마음가짐의 성장 과정, 함께 발전하는 사회 실현할 것”

시와 자활센터는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소화기 사용, 화재 예방 등 현장의 안전 역량 강화를 비롯해 자신감 회복 및 정서 함양, 일터에서의 친절 교육, 경제교육 등을 병행하고, 외식업·서비스업 분야도 커피전문가(바리스타), 제빵, 대형 운전면허 등 각종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참여 주민의 사회 적응력과 자립심을 높이는 데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활은 저소득층을 위한 단순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적 자립의 디딤돌이자 기술과 마음가짐의 성장을 일궈 내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일하는 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교육, 복지, 돌봄, 창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민간 협력, 맞춤교육, 유연한 일자리 정책 등의 통합정책과 다변화를 꾸준히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이권재 오산시장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결사반대 주민설명회 개최!!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9월 8일) 14시,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설명회를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지역주민과 각 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는 당초 52만 3000㎡에서 40만 6천㎡로 조정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규모”라며 “물류센터가 완공되는 2027년 기준 경기동로의 진출입 차량 수가 1만 2천 대로 기존 계획 대비 3천 대밖에 줄어들지 않아 체감상 큰 차이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도현 오산시의원은 화성시와 사업시행자가 교통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은 채 불도저식으로 사업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고 말하며, 이는 27만 오산시민과 동탄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인 듯하다. 고 지적 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주변 지역 동탄2 주민과 오산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 전 하며, 오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담보로 하는 주변

2025 화성오산 우리역사바로알기 사전 프로그램 운영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억해'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 6일, 화성오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6명과 지도교사 3명을 대상으로 '우리역사바로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사전 프로그램'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번 사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기에 앞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오전에는 기념관 상설전시 관람과 역사문화공원 답사를 통해 화성시 3·1운동사, 제암리·고주리 학살, 일제의 검거작전과 아리타 판결문, 스코필드 박사의 활동 등을 학습했고, 이어 일회용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을 직접 기록하는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활동에 참여하며, 독립운동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경험을 했다. 오후에는 '임정 4000km'를 읽고 모둠별 토론을 중심으로 한 독후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어 중국 탐방을 앞두고 필요한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탐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과 자긍심을 안겨줍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