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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시, 추청벼 대체를 위한 ‘벼 품종전환 현장평가회’개최

 

(케이엠뉴스) 시흥시는 오는 9월 12일, 관내 실증시범포장에서 ‘벼 품종 전환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시흥시 지역 주 품종인 ‘추청’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육성품종 7종을 현장에서 비교·평가하고, 지역 농업인의 품종 선택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청벼는 외래품종으로 정부보급종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시흥시 농가에 국내육성품종 및 대체 품종의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때문에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생산성, 안정성, 품질을 두루 갖춘 신품종 벼를 시험 재배하며 현장 적응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7개 벼 품종(청품, 해강, 미소찬, 수찬미, 수원674호, 연진, 여리향)이 함께 재배된 시범포장에서 벼의 생육 상태, 분얼 수, 키, 출수기 등을 중심으로 추청벼와의 비교 평가가 이뤄진다.

 

키, 분얼 수에 따른 품종별 비교분석을 포함해 품종별 주요 생리적인 특성을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관찰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도복 저항성, 수량성 등 농업인 실익 중심의 품종 특성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평가회는 단순한 품종 전시가 아니라, 실제 재배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이 직접 품종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기후 변화와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고수량 품종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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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 “가장동 옹벽 붕괴, 전면 교량 재시공·임시우회도로 즉각 추진해야”
(케이엠뉴스)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은 가장동 서부대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 이후 미흡한 행정 대응과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면 교량 재시공과 임시우회도로 공사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 부의장은 27일 열린 제297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7월 16일 발생한 가장동 옹벽 붕괴 사고 이후 원인 규명조사가 지연되면서 복구공사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며 “지금은 주저할 때가 아니라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행정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성 부의장은 “사고 구간은 기존의 불안정한 옹벽 구조를 버리고 전면 교량으로 재시공해야 한다”며 “교량 하부 일부를 추모 공간으로 조성해 이번 참사의 교훈을 시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서부우회도로 복구가 지연되면서 인근 지역 교통이 재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면서 “지곶동 대로 2-11호선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금암동6단지 데시앙포레까지 연결함으로써 차량 흐름을 분산하고 시민 이동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성 부의장은 “시민의 불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