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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 “3기 신도시를 거대한 ‘미래기술 리빙랩’으로 조성해야 해”....융합행정으로 혁신 선도 강조

3기 신도시를 AIㆍ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리빙랩’으로 활용하는 ‘경기도형 RISE-신도시 연계 모델 제안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7일,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허물고 대학의 연구 역량과 3기 신도시 개발을 연계하는 ‘경기도형 RISE-신도시 연계 실증모델’ 구축을 강력히 제안했다.

 

임창휘 의원은 “미래 첨단기술 연구와 신도시 공간혁신, 기술의 실제 운영이 각기 다른 부서에서 따로 추진되면서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학의 연구가 서랍 속에 잠자는 것을 넘어, 경기도가 조성하는 신도시에서 직접 기술을 적용하고 검증하는 과감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임창휘 의원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단순한 기술 연구 지원에 그치지 말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를 첨단기술의 ‘리빙랩(Living Lab)’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신도시 기획 단계부터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디지털트윈 등 미래 기술을 이용한 핵심 인프라로 구축하고,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서 실증ㆍ상용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만들자는 것이다.

 

임창휘 의원은 “이러한 연계 모델은 대학의 연구역량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장시키고, 3기 신도시를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첨단도시로 만드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신규 지식산업센터 기획 단계부터 ‘경기창업혁신공간’을 필수 시설로 포함할 것을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판교 테크노밸리 내 경기창업혁신공간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판교의 산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든 성공 사례”라며, “창업공간을 의무적으로 구축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테크노밸리의 활력을 높이고 스타트업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Win-Win)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기술 개발에 드는 비용보다 실증과 운영을 통해 얻는 사회적 편익이 훨씬 크다”면서, “경기도가 폐쇄적인 부서 운영 방식을 개선해 선제적인 융합 행정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도시의 표준을 만들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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