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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사업 성료…높은 참여율 기록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보건소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도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사업’이 학교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척추 건강과 바른 체형 관리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 53개교가 참여했다. 조기검진을 통해 척추측만증이나 체형 불균형이 확인된 학생들은 전문인력의 상담을 받고 방학 중에 체형 교정과 근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특히 2023년 시범사업에서는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해 교정치료를 받은 학생이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는 등 조기검진의 효과가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 이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가 높아지며 참여 학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보건교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돼,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졌다. 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여 학교 보건교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성장기에 나타나는 미세한 불균형이 평생의 체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보건소는 내년에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참여 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며 교육청 및 학교와 더욱 협력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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