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교하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새 단장해 ‘책문화 특화 늘봄거점센터’를 조성하고,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책문화 특화 늘봄거점센터 조성 사업’은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세부사업 중 하나로, 지역 내 공공 기반 시설을 활용해 돌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공도서관의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공적 돌봄의 핵심 주체인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시설 조성은 파주시가, 운영은 파주교육지원청이 각각 담당했다.
파주시는 교하도서관 내 기존 정보화 교육실을 새 단장해 지난 10월 ‘책문화 특화 늘봄거점센터’조성을 완료했으며, 파주교육지원청은 위탁 운영 기관을 선정해 11월부터 독서 기반 창의 활동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책문화 특화 늘봄거점센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배움과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를 통해 ‘삶이 행복한 가족도시 파주’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