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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민주혁신교육포럼’ 창립

민주혁신교육을 열어가기 위한 공론의 장 마련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연구소(소장 이병도) 충북교육의미래(대표 김성근) 대전교육연구소(소장 성광진), 세종교육연구원(원장 임전수) 등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충청권 4개 교육연구기관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민주적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충청민주혁신교육포럼’을 오는 12일 공식 창립한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보다 견고하게 작동하며 각자도생을 넘어 공존공생의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초중등 교육에서 ‘민주주의 교육’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동시에 AI 기술 환경 등 미래사회를 능동적으로 열어갈 ‘혁신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확인했다.

 

공동의 인식을 기반으로 보다 실천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다짐한 4개 기관은 지역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적인 연구를 긴밀하게 연결하고, 교직원·학부모·시도민 등 교육 주체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적 숙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혁신교육포럼은 앞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정책 대안 제시 ▲교육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정책 제안 활동 ▲지역 교육혁신을 선도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 개발 및 확산 ▲차별 없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와 발족 취지 설명, 기조강연,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충청권 교육연구기관의 연대와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민주혁신교육포럼에 참여하는 이병도 소장은 "이번 포럼 창립은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계가 입시경쟁교육의 낡은 교육 패러다임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민주혁신교육 실현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학교자치 확립을 위한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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