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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원욱,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정 결의안 발의!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1971년 최초 발견된 반구대 암각화는 1995년 국보 제285호 지정, 2010년 문화재청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마땅한 관리대책 없이 방치되면서 멸실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원욱 위원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고, 향후 세계문화유산 지정까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의 필요성을 들어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대한민국 정부에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현지조사 및 평가를 위한 대책 마련, ▲지방자치단체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재정 지원, ▲유네스코와 적극적인 소통, ▲국제협력과 정보 및 인적교류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원욱 위원장은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손색없는 반구대 암각화가 멸실 위기에 놓이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기까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시대 북태평양 연안의 독특한 해양 정주문화를 보여주는 바위 그림으로, 특히 고래사냥과 초기 해양활동을 증명하는 매우 희귀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의안에는 강득구, 김윤덕, 김철민, 박주민, 변재일, 송옥주, 유정주, 윤영찬, 윤후덕, 이상헌, 이탄희, 조승래, 홍정민 의원(가나다 순)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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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국 허쩌시 모란 공예·미술·문화품 등 다양한 작품 공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중국 산둥성 허쩌시가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보내온 모란(牡丹) 문화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란 도시로 알려진 중국 산둥성 허쩌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산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중국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전시 품목은 모란 도자 공예품, 문화 기념품 등 다양한 모란 문화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오산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운영되며, 이어 2차 전시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복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청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품을 살펴보며 “이번 전시가 양 도시 간 우정과 신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쩌시는 모란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모란 묘목을 오산시에 기증했으며, 오산시는 해당 묘목을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이 양 도시의 우정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시와 허쩌시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