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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 5·18 기념식서 “광주는 여전히 살아있다”

 

(케이엠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광주는 우리 곁에 여전히 펄떡펄떡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41년 전 1980년 광주를 카메라에 기록한 전남매일신문의 나경택 기자가 찍은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며 “현재 70세가 넘으신 나경택 기자님이 미얀마 언론인에게 편지를 쓰셨다”며 “‘5월 광주와 미얀마는 하나다’는 편지를 보며 5월 광주는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은 시장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2019년 5·18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다시 출범했다 벌써 9번째 진상조사다 이번 진상조사위원회는 당시 광주에 투입되었던 2만353명의 계엄군에게 모두 전화를 돌리며 그분들에게 한번만 만나서 진상을 알려달라며 호소하고 있다”며 “아직도 광주의 진상조사는 계속되고 있고 아직도 멀었다는 것에 대해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 광주를 계승한다는 것에 대해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며 “민주·평화·인권과 같은 5·18 광주의 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격차,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과 존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은수미 성남시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이상락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과 유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추모시 낭송,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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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촉진행사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했다. 작년 40억 예산을 올해 100억으로 2.5배 늘렸다. 또 (참여) 시장도 2배 이상 늘려서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다 합쳐서 400곳 넘는 곳 전부 혜택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큰세일을 계기로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 골목상권 계시는 많은 분들 힘내시기 바란다.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사가 잘 돼서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 좀 덜었으면 한다. 지금 최대 20%까지 할인(환급) 행사까지 하니까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개막식 후 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배우자와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과일과 채소 등 15만 원가량 장을 본 김 지사는 통큰세일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았고 이 상품권으로 인근 가게에서 수박 한 통을 구매하고 현장을 떠났다. 올해 통큰세일은 사업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