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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환경기초시설 통합’ 민간투자방식 적격성 조사 통과

복정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지하화 등 2026년 4개 시설 현대화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복정동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지하화 등 4개 환경기초시설 통합 현대화사업 민간투자 계획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 민간사업을 처음 제안한 주관사 삼성엔지니어링㈜측의 제안서를 국가 심의기구인 한국개발연구원에 보내 사업성을 분석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 값이 1.16으로 나타났다.

B/C값이 1을 넘으면 투입하는 비용 대비 편익이 커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기초시설 통합 현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총사업비 7156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하수처리장, 음식물처리장, 재활용선별장, 대형폐기물처리시설 등 4개의 환경기초시설을 수정구 태평동 탄천변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에 설치해 현대화한다.

이중 핵심은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하수처리장인 성남수질복원센터의 이전·지하화다.

복정동 하수처리장은 판교를 제외한 성남 전역의 하수를 하루 46만t 규모로 처리하고 있지만, 1994년 준공돼 노후화 문제와 함께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탄천변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 5만2000㎡에 추가로 8만5000㎡를 사들여 모두 13만7000㎡ 부지를 확보한 뒤 4개 환경기초시설을 통합·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정동 하수처리장과 지상 있던 폐기물종합처리장의 음식물처리시설은 지하에 설치한다.

지상에는 재활용선별장과 대형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한다.

최종 사업시행자 결정은 민간투자법에 따라 제3자 제안공고와 평가, 우선 협상 대상자 지정, 실시협약 뒤에 한다.

이후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탄천변 성남 환경기초 통합시설은 오는 2022년 착공해 2026년 말 완공된다.

시설 운영은 30년간 성남시와 사업시행자가 손실과 이익을 분담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 방식이 도입된다.

이후에는 성남시가 운영권을 넘겨받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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