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9월28일 오후 2시, 산성누리 회의실에서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 구성 및 운영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컨벤션센터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에는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운영비전, 추진방향 설정 센터 내 도입시설 및 공간구성에 관한 계획 컨벤션센터 운영 조직, 예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마이스 전담기구 운영에 관한 계획 등이 포함되며 내년 3월까지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한다.
앞으로 성남의 전시컨벤션센터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구심 역할을 수행하며 시 전반에 걸친 산업과 문화, 사람을 연결하는 ‘초연결 허브’를 콘셉트로 실리콘밸리식 비즈니스 문화형성과 글로벌 도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의 백현 마이스 클러스터 내 약 31,000m2 부지에 조성되며 인근 잡월드, 탄천, 백현동 카페거리, 수내역 등과 함께 관광휴양 및 숙박시설, 복합업무시설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이 마이스산업에서 후발주자이고 코로나19 이후의 큰 변화까지 대응해야 할 시점에 있지만, 오히려 기존의 마이스산업이나 컨벤션센터들과는 다른, 성남에 특화되고 뉴노멀 시대에 맞는 컨벤션센터를 새롭게 구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 생각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4차 산업의 메카, 성남의 미래비전을 담은 차별화된 전시컨벤션센터 구상과 운영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