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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차 산업시대 새로운 일자리 중심으로 도약

반도체와 ICT 기업이 집중된 성남시는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중심

 

(케이엠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은 11월 3일 이천문화재단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 행사에서 지자체간 연대강화와 4차 산업 시대의 일자리 문제에 있어 지방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전체의 협력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오산시가 새롭게 연합체 회원으로 가입하는 한편 ‘4차산업과 미래일자리’와 ‘수소경제 정책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차종범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키워드로 맞춤형, 상상력, 감성, 변화를 제시하며 산업변동에 따른 사회변화 양상을 반영한 일자리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문상진 상무은 국내외 수소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수소경제에 관한 그린 뉴딜정책, 연료전지 사업모델과 경기도와의 협력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은수미 시장은 반도체 산업과 수소경제에 있어 성남시의 역할과 위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가 제조업 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 변하는 상황에서 판교와 위례신도시에서 실증적인 정책 경험이 쌓이는 만큼 새로운 도시 성장 잠재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수미 시장은 제조업 시대에는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기업-정부-시민사회 전체가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변화양상은 기업의 이윤을 임금소득으로 분배하던 시대에서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한편 지방정부와 시민사회가 참여소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수소경제 거점 인프라 확대 의지와와 다양한 사업 모델 도입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가치 기여에 협력을 호소했다.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등 K-반도체 전략 거점 7개 도시는 지난 6월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를 출범시키고 도시간 협력연대 방안 모색과 미래산업 관련 정책과제를 논의해왔다.

그동안의 결실로는 지역경제 상생과 발전을 위한 지자체 공동 조례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반도체 산업에 관련한 각 지자체별 정책건의사항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회원도시들의 청주공항 이용 편의제공을 위한 협약 등을 진행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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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슬 오산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촉구
(케이엠뉴스) 전예슬 오산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경제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먼저 올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제공한 달에 예산이 이틀 만에 조기 소진된 점을 지적하며 “소진 이후에도 인센티브율을 조정해 지속적인 혜택이 가능하도록 운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전 이후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캐시백 이벤트 등 소비 유도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산시 공공배달앱의 저조한 이용 실태도 지적했다. 2024년 기준 가맹점 1,641곳 중 주문건수는 연간 58,578건으로 가맹점당 월 평균 3건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전 의원은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업주나 소비자가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가맹점 확대와 함께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인센티브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목상권 보호와 관련해선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현행 기준이 실제 상권 상황과 맞지 않아 지정이 어려운 만큼 조례를 정비해 추석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