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파주보건소는 지난 3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주민 81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과 체형 교정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북유럽식 걷기 동아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북유럽식 걷기는 상체와 하체 모두 사용하며 걷기 때문에 일반적인 걷기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무릎관절 등에 부담이 적어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프로그램은 4회기에 걸쳐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문산 노을길, 금촌 공릉천, 운정호수공원 등에서 총 40회 진행됐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대부분 건강증진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10월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일부 걷기 동아리 등록 회원들이 정기적인 자조 모임을 형성해 북유럽식 걷기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신체적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북유럽식 걷기 동아리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주요 재정지표에서 나타난 재정건전성 악화 문제에 대한 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재균 의원은 “2024년 9월 기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 발생액은 4,598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23년 전체 대위변제금 대비 18% 증가한 수치”라며, “채권소각액도 매년 증가하여 2024년 9월 현재 756억 원에 이르러 재단의 재정안정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신보의 2023년 순세계잉여금은 전년 대비 87.9% 급감하였으며, 각종 재정지표에서 재정안정성 악화가 두드러져 경기신보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부실채권액의 증가는 성실히 채무를 이행하는 도민들에게 허탈감을 주고 채무불이행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한다”라며, “채권 회수는 도민이 경기신보에게 바라는 핵심 역할 중 하나로, 부실채권 방지와 채권 회수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요
(케이엠뉴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1월 9일 진행된 청소년 가족 프로그램 ‘민통선 유적에서 만나는 디엠지(DMZ) 자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과 교우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애향심이 고취되도록 기획된 지역연계 생태 독서프로그램이다. ‘걸어서 만나는 임진강’의 저자 이재석 작가와 함께 민통선 일대 탐방이 진행됐다. 탐방은 허준 선생 묘에서 펼치는 약초 탐사, 조류 관찰대에서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등 탐조 활동,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인 초평도 등 디엠지(DMZ)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덕진산성 답사 순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에 올 수 없는 디엠지(DMZ)에서 진행된 탐방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지역과 연계한 생태 독서프로그램이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태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1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적한 근로계약서 문제의 이행 상황을 다시 점검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2023년 감사에서 이미 근로계약서의 보수 조건 항목과 계산 방법에 대한 시정 요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감사에서 여전히 개선이 부족한 점이 확인됐다”라며, 경기도 산하기관의 근로계약서가 법적 기준과 도의 지침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 재점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과 이에 대한 교육은 필수적이며, 모든 산하기관은 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성환 위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 공공급식 시범운영 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와 데이터 기반의 사업 운영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총 1,537개소에 달하지만, 공공급식 시범 사업은 22개소에서만 진행되고 있다”라며,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료와 데이터가 불충분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방 위원장은 시범 사업
(케이엠뉴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11일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캠퍼스 교육연구회 회원들과 ‘고양시 직업계고 교육과정 모델 개발’ 및 ‘취‧창업 진로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디지털영상캠퍼스’는 고양시의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고양시 직업계고(5교)와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의 창업캠퍼스(1~6캠퍼스)를 중심으로 학교-대학-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고양 교육발전특구의 교육시스템이다. 교육연구회는 경기도교육청'경기도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정책에 기반하며, 고양시 교원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직업계고의 현장 중심의 교육연구 활동을 추구한다. 각 연구회에서는 ▲고양시 직업계고-대학-기업 연계의 고양 특화형 교육과정 모델 개발 ▲창업교육 기반의 진로교육 시스템 구축 등의 연구 주제로 연구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직업계고 교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함께 학습하고 연구하며 내실있는 연구회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관계자 (고양시청,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 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 고양산업진흥원,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들과 전문 멘토단이 함께 구성하여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1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일자리재단에게 외모와 장애에 의한 간접 차별 요소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먼저 이용욱 의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면면접 심사기준표에 포함된 ‘단정한 용모’평가 항목이 차별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면접 기준표에서 단정한 용모를 평가하는 것은 객관적 기준이 불명확하며, 외모를 평가하여 취업에 반영하는 것은 외모를 스펙으로 요구하는 행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있으며, 공공기관의 공정한 채용 원칙에 반하는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장애인과 고령자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당한 편의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잡아바’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접근성 평가’를 한 번도 실시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
(케이엠뉴스) 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5년 경수·경일 초등학교 간 통합에 앞서 ‘솔리언 또래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예방의 핵심이자 주체가 되는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또래상담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Wee센터의 금년도 또래상담자 프로그램은 학교 간 통합을 앞둔 경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산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업하여 운영된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친구와 친밀감 및 공감대 형성하기 ▲친구의 의미를 알고 친한 친구되기 ▲친구와 대화하는 방법 연습하기 ▲갈등상황에서 의사표현하는 방법 배우기 등 또래상담자 역할을 익힐 예정이다. ‘솔리언 또래상담’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폭력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또래지지자 역할을 수행하여, 학교 통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간 갈등과 위기 문제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경수초등학교 학생들과 새로운 친구들을 맞이하는 경일초등학교 학생들의 만남이 새로운 발돋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본 프로그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11월 11일 군포소방서에 대한 2024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사고와 화재사고에 대해 질의했다. 강 의원은 최근 증가하는 전동 킥보드 보행사고와 화재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사고 발생 시 보행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보행자와의 충돌, 교통사고,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 위험 등을 해결하기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 의원은 이어서 경기도의 개인형 이동장치나 전기자동차 등의 화재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안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지, 그리고 해당 대책이 지속적으로 최신화되고 있는지에 대해 군포소방서 담당자에게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면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관리 체계와 함께 재난 발생 시 경기도민을 신속히 보호할 수 있도록 노
(케이엠뉴스) (재)수원문화재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의 여섯 마당 중 하나인 꼭두각시놀음 공연이 금주 16일, 정조테마공연장을 찾는다. 꼭두각시놀음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유일한 전통 인형극으로 ‘대잡이’라고 하는 인형 조종사들이 몸을 숨긴 채 인형의 뒷덜미를 잡아 놀린다는 뜻에서‘덜미’라고도 한다. 올해는 1964년에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중, 제일 먼저 국가무형문화유산이 된 꼭두각시놀음이 만 60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환상덜미'는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음과 현대의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공연이다. 꼭두각시놀음을 기반으로 무대 위의 다채로운 빛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이머시브 사운드(몰입감 높이는 풀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간감과 몰입감을 크게 높였다. 남사당놀이를 대표하는 남기문 명인과 이번 공연을 준비한 김정주'꿈꾸는산대' 대표는“전통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을 현대화시켜 미디어아트와 접목해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유일한 꼭두각시놀음 계승자의 연출과 그 뒤를 잇는 꿈꾸는산대의 젊은 감각을 더했다”고 공연에 대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은 11월 11일 군포소방서에 대한 2024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군포소방서 식당 증축 및 급식환경에 대해 질의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김 의원은 "소방서의 급식환경은 소방공무원들의 업무 수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급식의 질과 위생 상태는 소방대원들의 건강과 업무 효율성에 직결되므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특히 소방서 내 급식시설의 노후화와 위생 관리 체계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급식시설의 현대화와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제372회 정례회에서 의결된 '경기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 의원은 "소방대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급식환경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소방서의 급식시설 개선은 대원들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최일선에서 시민을 보호하는 소방대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제언하였다. 김규창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향후 경기도 소방서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