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이 기증받은 유물을 전시하는 테마전 ‘내 삶의 기록, 역사가 되다’를 개최한다.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기증받은 유물 중 의미 있는 유물을 선별해 소개한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2011~2013년 기증받은 유물을 소개한다. 2010년 개최한 특별기획전 이후 기증받은 유물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문중이 아닌 개인이 소장한 유물을 다수 기증받았다. 특별기획전 후 오래된 물건뿐 아니라 각자 삶에서 흔하게 사용했던 물건이 ‘유물’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가보로 간직하던 집안의 교지나 고문서 학창 시절 성적표 등을 기증했다. 2부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기증 유물을 볼 수 있다. 2013년 수원박물관 근대관 리모델링 후 조선 후기~근대 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매년 개최한 특별기획전을 준비하며 조사한 자료들을 다수 기증받았다. 2015년에는 서예와 서화 유물 기증이 줄을 이었다. 수원박물관은 매년 1회 서예전을 개최했는데, 서예가로 활동한 작가는 물론 서예 단체도 서예 작품을 다수 기증했다. 2015년 대표 기증유물로 수원을 대표하는 무반 가문인 해풍김씨 남양쌍부파 김수의 초상화와 영통리에 세거한 해주 오씨 가문 오득영이 착용했던 대한제국 군복 등이 있다. 2017~2020년은 서민 삶의 흔적이 담긴 생활 유물을 중점적으로 수집한 시기다. 2014년 편찬한 ‘수원시사’ 제작을 위해 수원 곳곳에서 수집한 사진과 슬라이드, 테마전 개최를 위해 조사한 자료 등을 기증받았다. 2008년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시민들의 소중한 유물을 꾸준히 기증받고 있다. 2003년 서예가 근당 양택동 선생이 기증한 서예와 서화 유물, 2004년 사운 이종학 선생의 유가족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독도 관련 사료는 수원박물관 개관의 구심점이 됐다. 개관 이후로도 많은 유물을 기증받았고 2010년에는 특별기획전 ‘기증유물로 보는 수원’을 개최한 바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각자의 삶 속에서 관리되던 문화유산의 가치를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증해 주신 문중과 기증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테마전이 기증자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물에는 당시를 살아온 사람들이 매일 마주한 추억이 담겨있다”며 “중요도를 가리지 않고 지속해서 유물을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이른바 ‘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깡통전세 알아보기’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깡통전세’는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과 빚의 차액을 초과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집주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깡통전세’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이용자가 있다면 ‘경기부동산포털’로 접속 후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에서 지도로 선택하거나 주소지를 검색하면 검색 지역의 ‘최근 거래 정보’가 표시되며 최근 마지막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확인해 참고할 수 있다. 경기도는 최근 1~2년 내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등 거래 내역을 정리했으며 최근 거래가 없는 건물일지라도 위치 반경 1㎞ 이내 주변 모든 거래정보를 제공해 거래가격을 추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회 초년생이나 부동산정보에 취약한 계층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용자에게 부동산 계약 전·후 할 일과 깡통전세 유형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경기도 부동산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2011년 2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부동산가격 부동산종합정보-일필지정보, 지도서비스를 기반한 항공지적도 토지이용계획지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86.6%의 사용자 만족도가 도출됐다. 올해는 2년마다 갱신 제공됐던 항공사진을 1년마다 국토지리정보원을 통해 제공받아 최신 항공사진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웹 호환성 및 접근성을 적용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전세 계약을 하고자 하는 세입자는 계약 전 주변 거래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전셋집을 계약함과 동시에 전세권 설정, 확정일자를 통한 우선순위 변제권을 가짐으로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5개 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2030년이 되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반도체 국내 사업장의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밝힌 삼성전자는 취수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반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서 공급받게 된다. 각 사업장에 공급된 방류수는 추가 공정을 통해 초순수로 만들어져 반도체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가 공급받을 수 있는 용수의 양은 하루 약 47만 4천 톤, 연간 1억 7,3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필요한 공업용수를 자연에서 추가 취수하지 않고,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하면서 국가적인 물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반도체는 취수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노후 설비 교체, 제조공정 개선, 신기술 개발 등 용수 사용량 최적화 활동과 취수량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경계현 대표이사는 "초순수라는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하수 재이용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큰 패러다임의 변화"라며, "혁신적인 용수 재이용 기술을 개발해 정부, 지자체와 수자원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 미리 대비하고 공장 가동 과정에서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수자원 재활용의 획기적 사례가 될 것이다.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가 앞장서겠습니다"30일 환경부·삼성전자 등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말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 등 9개 기관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등 10개 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10개 기관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에 하수 재이용수를 공급하는 데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9년부터 기흥레스피아와 수지레스피아에서 배출하는 하수 처리수 14만톤 가운데 10만 2000톤을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에 공급하게 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위한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는 모두 6천억원으로 용인특례시 사업구간에는 2천억원이 투입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하수의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하수 업사이클링을 통해 질 좋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겠다는 것으로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협약은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함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것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 경기도자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흑자: 익숙하고도 낯선, 오烏’를 개최한다. ‘흑자(黑磁)’는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제작되고 사용되어 왔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검은 도자기’로 과거 선조들은 흑(黑)자가 아닌 까마귀 오(烏)자를 사용하여 ‘오자(烏瓷)’로 지칭해왔다. 이번 기획전은 이러한 우리나라 ‘흑자’의 제작 배경과 양상을 살펴보고 천년의 시간 동안 당시 생활과 사람들의 삶에 녹아든 도구이자 예술로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국내 주요 박물관 및 개인 소장가와 협력해 고려시대 이전부터 근대까지의 ‘흑자’ 및 관련 자료 7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부 ‘검은 빛으로부터’ ▲2부 ‘까마귀를 걸친 은둔瓷(자)’ ▲3부 ‘빛, 변용과 계승’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검은 빛으로부터’에서는 고려시대 흑자의 도입, 생산, 사용, 형태 등 다양한 양상과 문화를 소개한다. 중국(송나라)으로부터 수입된 유물부터 한반도 흑자의 원류인 자주요의 ‘흑유완’, 청자가마에서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흑유주자’와 ‘마상배’까지 다양하게 제작되고 발전한 흑자를 만나볼 수 있다. 2부 ‘까마귀를 걸친 은둔瓷(자)’에서는 종로 청진동에서 출토된 ‘흑유병’과 ‘흑유편병’, ‘흑유연적’ 등 조선시대에 제작된 흑자를 전시하고 이 유물들로 비춰본 조선시대의 생활 모습을 살펴본다. 3부 ‘빛, 변용과 계승’에서는 조선시대 이후부터 광복 전후까지 한반도에서 제작된 흑자와 그와 관련된 자료를 소개한다. 일제강점기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서 제작된 ‘흑유접시’와 ‘이천칠기’, 한국의 1세대 현대 도예가 ‘정규’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오烏의 빛깔’을 주제로 박지원(조선 후기의 실학자, 문장가)의 ‘연암집’에서 발췌한 ‘까마귀와 그 색에 대한 이야기’를 ‘흑자의 색’과 관련해 소개하는 미디어아트(특별영상)로 제작해 관람객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흑자의 뿌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천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 선조의 삶과 함께해 온 흑자의 익숙하고도 낯선 매력과 그 가치를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5일 광명 한라유치원 지도교사와 원아 19명이 광명소방서(서장 오제환)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위한 작은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고사리편지 낭독과 율동을 더한 소방관 응원노래 2곡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선물해 주었다. 어린이들의 정성어린 편지에는 “사람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을 꺼주고 형님들을 구해줘서 고맙습니다” 등의 따듯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감사의 뜻으로 방문 원생에서 소방안전체험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오제환 서장은 “어린이 여러분의 응원에 커다란 감동과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효석)는 26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자원봉사자 3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및 시상,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74명의 우수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에 대한 시상을 통해 이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박도경 효누림봉사연합회 회장이 2022년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에 이어 집중호우피해 등 어려운 순간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의 손길 덕분에 우리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자원봉사자가 존경받는 품격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일입니다. 그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은 더욱더 아름다운 일일 겁니다. 드림스타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잘 가꿔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 드림스타트 예·체능 성과 발표회 ‘드림아이 드림 페스티벌’에 참석해 한 말이다. 드림아이 드림 페스티벌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중앙·지방 정부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운 여러 가지 활동을 후원자와 가족들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도 확산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행사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초대됐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미국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친절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 사람의 마음 속에 남들을 위해서 돕고 싶은 친절한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건 별개의 문제다. 아이들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이들의 정서 함양, 인지능력 개발,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드림스타트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용인시 공식 마스코트 ‘조아용’을 인용, “우리 아이들 조아용, 드림스타트 조아용”이라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이 시장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발표회에 앞서 용인 드림스타트를 위해 오랜 기간 유무형의 지원을 이어 온 기관과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기리 막국수 김윤정 대표, 내손에작은스콘마을 이진아 대표, 용인외대부고 조경호 학생부장, 인우나눔재단 임경운 대표, 희망의 인문학 이요철 강사, 영어교실 김재원 강사, 국민행복관리진흥원 조현근 사무총장, 용인 민속5일장 2구역 김이근 회장 등 8명이다. 발표는 아동들이 직접 만든 코딩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독창, 댄스공연, 가족공연, 인문학 수업 소감 발표, 태권도 시범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공연뿐만 아니라 행사장 로비에는 비대면 미술 수업,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 미술 교실, 꿈을 빚는 도자기 교실, 지구지킴이 공예 교실 등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작품 전시와 조아용과 함께 하는 포토존, 풍선아트 등을 준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진로 탐색 및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탑은 수출 확대에 기여한 생산농가, 생산자단체, 수출업체를 격려해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2020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수출탑 시상식에서 생산농가 및 생산자단체 10만불 단위, 수출업체 100만불 단위로 총 14개소가 수상했으며, 수출탑 수상자에게는 2023년 경기도 수출지원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안성시에서 2022년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한 단체·업체는 ▲생산자단체 200만불의 안성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홍상의)과 ▲수출업체 400만불의 농업회사법인 (주)더기반(대표 표만문)으로 각각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의 최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안성 배의 우수성을 미국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안성원예농업협동조합은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수출을 적극 추진한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안성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25일(금)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였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등 18건의 조례안, 3건의 동의안, 4건의 보고와 2023년도 예산안 등 4건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예산편성안 7,229억원(일반회계 6,235억원, 특별회계 994억원)으로 전년대비 7.6%증가한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이 심사 처리될 예정이다. 성길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의 안타까움을 전하며,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며, 오산시도 사전에 시스템을 점검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하였고 이번 2023년도 예산안은 민선8기 시장님이 바라본 오산시의 청사진을 모든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이고, 시의원에게 있어 예산의 심의는 시민을 대표해서 부여받은 가장 큰 권한이자 의무라고 하며,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어려운 분들의 삶이 좋아질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심의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절대 가치에는 이견이 없으므로 오산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지금의 오산시가 격고 있는 어려움과 난관도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