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2022’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린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우수상품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 중소기업 500개 사가 참가하며 코로나 입국 제한이 완화돼 30여 개국, 200여 명 내외의 국외 구매자(바이어)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330여 명의 국내 구매자 등 총 750명의 구매자가 기업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주방용품관 ▲식품관 ▲뷰티용품관 총 5개의 품목관으로 구성되며 디지털전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 흐름에 발맞춘 유망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새싹기업 투자유치설명회(스타트업 피칭데이) 및 투자상담회,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참가기업 제품 설명회 등 참가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장 중앙에는 참가기업 제품을 체험전시실 형식으로 연출한 지-쇼룸(G-Show Room), 유명요리사가 직접 참가제품을 요리해 시식할 수 있는 지-푸드존(G-Food Zone)은 물론 퍼스널컬러 체험, 포토부스, 경품이벤트 등 색다른 행사가 참관객을 만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지페어 코리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페어 코리아 2022’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전시팀(031-259-6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1만5천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KBS 전국노래자랑 안산시편‘ 공개녹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안산시편에서는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된 예심을 거쳐 최종 합격한 15팀이 출연해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진성, 현숙, 윙크, 신유, 양지원 등 인기 초대가수들은 신명나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은 고인이 된 국민MC 송해의 뒤를 이어 개그우면 김신영이 사회를 맡으며 연일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코로나19로 오랜기간 힘든 시간을 견뎌온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안산시편은 KBS 1TV에서 내년 1월 29일 방영될 예정이다.
4년 만에 열린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28개 읍면동 선수단을 비롯한 시민 7천여 명이 참석해 명실상부 시민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됐다.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총 13개 종목을 겨루는 본경기와 농악경연, 휠체어 육상 2개 기타 종목으로 진행됐다. 종합 우승은 봉담읍이 차지했으며, 2등은 팔탄면, 3등은 향남읍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본경기와 별도로 명랑운동회와 휠체어 육상, 화성 FC와 함께 하는 풋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랜만에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며, “오늘처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약하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19일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복지 특화사업인 전통장을 담그는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에 소재한 정강원 한국 전통문화 체험관을 방문하여 전통장 장독대 보관, 판매 방법 등 관리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사업 주체인 위원들 간의 소통강화를 위해 인근 발왕산을 방문하여 케이블카 탑승, 천년 주목 숲길 힐링 산책 등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박지영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 운영 회장은“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장점들을 초평동 마을공동체·마을복지사업 추진에 접목할 계획이며 초평동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복지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협의체에서는 초평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공공장독대를 조성하여 전통장(된장, 간장) 제조 및 나눔을 목표로“장이 익어가는 초평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저온 물류창고 공사 현장은 시공사 SGC 이테크 건설이 지하 1층~지상 5층 연 면적 2만 6천 996㎡ 규모로, 지난 8월 착공하여 2023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하지만 21일 오후 1시 5분경 지상 4층 바닥 콘크리트타설 중 부실하게 설치한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중국인 2명 사망, 중국인 여성 1명 심정지 상태였다가 맥박은 돌아왔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이고 우즈베키스탄 남성 1명 중국인 1명도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 중이다.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5분 건물 4층에서 콘크리트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5m 아래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작업하던 8명 가운데 3명은 자력 대피했지만, 5명은 추락했다. 추락한 5명 가운데 중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고 중국인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였다가 맥박은 돌아왔지만 의식이없는 상태이고 우즈베키스탄 남성 1명 중국인 1명도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 중이다. 사고가 난 저온 물류창고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 면적 2만 6천 996㎡ 규모로, 지난 8월 착공하여 2023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고 현장 시공사는 SGC 이테크 건설로, 상시 근로자 수가 200명을 넘어 중대 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공사금액이 300억 원을 넘어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급파,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기지청 광역 중대 재해 관리과와 평택지청 산업재해 예방 지도과 근로감독관들은 사고 현장에 도착해 붕괴 원인을 파악하고자 설계도서 등에 따른 시공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에도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Y 건설 현장에서도 타워크레인에서 건축자재가 떨어져 인근 상가 지붕을 뚫고 나오는 아찔한 일이 있었는데도 안성시 관계 공무원의 해당 현장에 대한 솜 방망이식 처벌과 안일한 태도, 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불감증에서 일어난 사고다. 한 시민 ( 62세) K씨는 이번 사고는 안성시 관계 공무원들의 안일한 태도와 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불감증과 환경 의식 부족에서 일어난 사고로 본다며 매우 격앙된 목소리로 언성을 높이고 분노했다. 이번 사고를 거울삼아 안성시 관계 공무원은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것이며 건설 현장 관계자들은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가지고 공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
안성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어린이 환경뮤지컬 ‘이상한 계절’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환경 뮤지컬 창작 및 공연활동으로 환경보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환경부 비영리민간단체 ‘극단 날으는 자동차’가 연출했다. 이번 상연된 공연 ‘이상한 계절’은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가 계속돼 이러한 지구온난화를 막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제로’ 캠페인을 실천하며 노력하는 에디와 친구들의 이야기로 3일간 약 2,100명의 7세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뮤지컬을 관람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제로’ 캠페인 율동을 같이 따라하며 공연을 즐기고 공연이 끝나고도 ‘제로’ 캠페인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어린이들이 이번 공연을 계기로 탄소중립 및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의 시목은 전나무, 시화는 철쭉이래요"용인특례시는 21일 특례시 승격 원년을 기념해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시목인 전나무 150주와 시화인 철쭉 8000주를 식재했다. 이날 산림과 직원, 용인시산림조합 직원 등 50여명은 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장 등산로 유휴공간에 전나무와 철쭉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 4월 2일에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전나무 500주와 철쭉 5800주를 심기도 했다. 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용인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원년인 2022년을 기념해 시목과 시화를 심어 다른 해보다 의미있는 나무심기 행사가 된 것 같다"며 "나무심기 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시민 모두가 산림의 공익적, 환경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다’라는 의미를 가진 발달장애인 권리옹호 행사, 한국피플퍼스트 대회를 찾아 발달장애인에 각별한 관심을 표현하며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개회식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 문제에 있어서 더 많은 신경을 쓰고 공정하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 3주간 제 주변에서 있었던 일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다”고 말문을 연 뒤 장애인 누림통장, 취임 100일 행사, 장애인 기회수당 등 3가지 일을 발달장애인과 연결해 소개하며 애정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먼저 “19살 되는 중증장애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경기도의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을 하고 있다. 통장을 신청한 분 중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를 만나 ‘아빠와 함께’라는 작품을 샀다”며 “작가는 돈을 안 받고 싶어 했는데 제가 적정한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한 첫 번째 사람이어서 작가가 아주 기뻐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백일 기념으로 도담소에서 도민들과 함께 행사를 했는데 그때 연주를 해주신 ‘은하수 앙상블’이 모두 발달장애인이었다”며 “그날 너무 감동했고 앞으로 도에서 하는 많은 행사에서 저런 분들을 많이 초청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두 번째 일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 번째 일로 “발달장애인, 중증장애인이 직업을 갖기 위해 훈련을 받는 기간에 기회수당을 드리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안을 심의 중이다”며 이를 시작으로 공정하고 누구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장애인 기회수당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모두 자유를 제약받고 있다는 식으로 보면 우리는 누구나 다 똑같은 사람들이고 ‘피플 퍼스트’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다’라는 의미의 한국피플퍼스트 대회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발달장애인 권리옹호 행사다. 한국에서는 2013년 시작돼 올해는 9번째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역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조력자 700여명이 함께해 슬로건 제창, 발달장애인 관련 사례발표, 자유발언이 이뤄졌으며 대회 준비에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지난 5월과 당선 후인 6월 수원역에 마련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경기도 분향소를 두 차례 찾아 발달장애인 가족의 극단적 선택 등 비극적인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과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강화, 일자리와 주거 지원 확대 등을 담은 ‘발달장애인 동행 돌봄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산시는 지난 15일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오산 사회적경제 한마당인 “함성소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리익을 나눈다’는 의미의 ‘함성소리’ 페스티벌은 오산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발전과 성장을 자축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사회적 경제 가치 이해를 도와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시의원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사회적경제 협의회 이규희 회장의 인사말과 내·외빈 축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대표자와 종사자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 방문한 200여명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을 기원하는‘희망비행기 날리기’행사가 이어졌다. 홍보부스에 참여한 오산 마을기업 1호인 잔다리마을공동체는 초록콩두유 1개 100원 행사를 진행했는데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다. “제로웨이스트”와“공정무역” 환경 캠페인 특별부스는 특히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퀴즈도 맞추고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변화와 공감대를 유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능식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사회적경제 조직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함께 살이를 실천하는 기업이다”며 “시민들과 함께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C방, 노래방, 주류 판매 음식점 등 성인들의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아직 음주나 흡연을 해서는 안되는 청소년에게는 유해환경이 될 수 있다. 기흥구, 기흥구청소년지도위원, 용인동부경찰서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보호에 구슬땀을 흘렸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야간에 진행된 합동점검에는 기흥구 관계자,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 15개 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업시설이 밀집한 기흥구청 주변과 기흥역 일대에서 PC방, 노래방, 주류 판매음식점 등을 방문해 주류·담배 판매 금지표시 부착 여부, 청소년의 고용·출입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청소년을 위협하는 유해환경이 사라져야 우리 사회가 밝아진다'는 피켓을 들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리플렛과 스티커를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합동 단속을 계기로 청소년지도위원들께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활발하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탈선과 범죄 예방을 위한 보호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