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신낭현 경기경제청장,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이학수 도의원과 포승(BIX)지구 입주기업협의회 이병창 회장 및 입주기업 대표, 경제자유구역 관련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평택 포승(BIX)지구를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제1 주제를 맡은 박근식 중앙대학교 교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역할 및 발전과제’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경제자유구역별 핵심전략산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과 경자구역 입주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제2 주제 발표자인 경기연구원 이상훈 박사는 ‘평택 포승(BIX)지구 혁신성장 발전 방안’ 발표를 통해 포승(BIX)지구 지역 여건과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박사는 포승(BIX)지구 혁신성장 발전방안으로 제조업과 첨단 생산방식 융합,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등을 제안하며 평택항의 장점을 활용한 물류․자동차 특화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경기경제청 혁신성장과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에는 홍상태 평택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허국 현대모비스 경인모듈생산팀장, 이상훈 코트라 전문위원, 황두건 경기평택항만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이상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승삼 경기경제청 사업총괄본부장이 참석해 논의했다. 신낭현 경기경제청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경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경기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포럼은 11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일 서부문예회관에서 ‘2022 평택시민인문학대학’ 제11강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를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시민과 함께 인간과 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소통하는 열린 강좌로 매회 색다른 주제로 시민 누구나 좋은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달 15일 종강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나태주 시인은 코로나19로 더 힘들고 어려워진 시대에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바로 ‘시’이며 시를 읽음으로써 위로받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시인의 시와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시 낭송에 청중 또한 귀 기울여 집중했으며 삶에 대한 고민과 시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가는 시간도 가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작은 존재에 대한 사랑이 깃든 시인의 강연을 통해 나의 존재와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인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아가 보는 것이라는 시인의 지혜를 마음에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12강은 올해의 마지막 강연으로 오는 15일 유인경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가 남부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신청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 또는 전화접수로 이루어진다.
오산시가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10월 14일부터 재개장한다. 시는 캠핑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자가격리 시설 지정으로 2020년 4월부터 임시 휴장했으나,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개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용객들이 캠핑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사이트 및 공동 편의시설 등 내부 시설 공사를 진행했고 카라반 2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자리 잡은 맑음터공원 캠핑장은 29,672㎡의 규모로 데크 53면, 카라반 9개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맑음터공원 내에 위치해 에코리움, 꿈놀이터, 맑음터공원 물놀이장 등 주변 볼거리와 놀거리가 다양해 가족 단위의 캠핑 이용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오산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맑음터공원 캠핑장은 접근성도 뛰어나고 쾌적한 캠핑 환경을 갖추고 있어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2일 서신면 제부리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화성시보건소, 마을 주민 총 300여 명이 참여하여 건강음주실천마을 제부도 캠페인을 하였다. 관내 주요 관광지인 제부도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관광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여 건강한 음주 문화 조성에 이바지 하고있다. 이번 행사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알코올 중독예방 OX퀴즈, 건강음주실천수칙 부채 1000개 배포,건강음주실천마을 홍보 하였다. 건강음주실천마을은 2013년 농어촌 지역 고위험 음주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만들어 중독폐해를 예방하고있다. 제부리, 발산1리, 독지1리, 전곡3리, 천등3리, 고포1리 등 총 6개 마을을 지정하여 마을지도자교육, 건강음주실천자 선정 및 관리, 마을 주민 교육을 하고, 2015년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절주사업’수상을 하였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음주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이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거나 창의적으로 공간을 조성한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관 분야 대표 행사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현장심사 점수와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111CM은 연조제초창 건물을 개보수해 조성했다. 1971년 문을 연 연초제조창은 32년간 가동되며 수원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2003년 전매청이 민영화되면서 문을 닫았고 20년 가까이 방치돼 있었다. 수원시는 ‘흉물’로 전락한 연초제조창을 활용할 방법을 고민했고 2017년 대유평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면서 개발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휴식하면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존 건물 일부를 철거하지 않고 개보수해 역사성을 살리기로 했다. 2020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완공하고 지난해 11월 1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문을 열었다. 2003년 3월 폐쇄된 연초제조창이 18년 만에 ‘문화제조창’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111CM’이라는 이름은 주소와 ‘ComMunity’를 조합해 만들었다. 111CM은 지상 2층, 건축면적 5470.83㎡ 규모로 휴게 공간과 아카이브 공간, 복합문화 공간이 있다. 복합문화공간에는 전시 공간, 라운지, 스튜디오, 창의예술실험실, 다목적실, 창작활동교육실 등이 있다. 아카이브에서는 1970년대 수원의 모습, 연초제조창의 역사, 건물 재생 과정 등이 담긴 사진·영상 등을 볼 수 있다. 111CM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관 기념 전시 ‘IN&OUT : 경계 없는 유토피아’를 시작으로 기획전시 ‘특색 : 타인의 영역’ 등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인문학 기획전시 ‘글판으로 보는 수원인문학’과 사진전 ‘THE 담배공장+’을 열고 있다. 9월 25일까지 열리는 ‘글판으로 보는 수원인문학’에서는 수원희망글판,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등을 볼 수 있고 ‘THE 담배공장+’에서는 연초제조창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40여 년의 모습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년 가까이 방치됐던 연초제조창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했다”며 “수원시는 111CM을 마중물 삼아 시민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수지구 성복천 수질오염 행위 신속히 조사해 관련 법에 따라 강력 조치하고, 고발 등도 검토하라“고 담당 부서에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수지구 성복천이 오염된 것 같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오전 11시부터 구청에 접수됐다. 이상일 시장도 한 시민에게 제보를 받아 제보한 시민과 즉시 연락을 취한 후, 수지구 담당부서에 바로 현장을 나가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구는 12시 21분경 인근 한 전원주택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굴착 행위 중 침사지 용수를 우수관을 통해 성복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상류 30m와 하류 50m의 하천수를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 구는 우선 공사업체에 성복천에 가라앉아 있는 돌가루, 물고기 사체 등을 청소할 것을 지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오염도 검사 결과에 따라 해당 업체에 가장 강력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물환경보전법은 공공 수역에 일정 기준 이상의 토사를 유출하거나 버리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하천을 오염시키는 범법 행위는 용납될 수 없으며 향후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각 공사 현장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범법 행위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화성시와 수원도시공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시군과 공공기관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도는 예비 심사를 통과한 12개 사례(시군 6개, 공공기관 6개)를 대상으로 지난 23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본심사는 도민여론조사(10점)와 심사위원 평가(90점)를 합산했다. 본선 심사 결과 ▲최우수 시군으로 화성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사례가, 최우수 공공기관으로는 수원도시공사의 ‘1회 용기(PSP) 재활용 전환하여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실현’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로는 과천시, 하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양주도시공사가 ▲장려에는 동두천시, 수원시, 안양시, 군포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포천도시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소방과 신호망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에 따라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이 폐쇄망으로 운영돼 소방망과 신호망의 양방향 연계가 불가능했지만, 양방향 시스템 구축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기존의 소방 웹패드로 사고 현장까지 우선 신호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화성시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수원도시공사는 넘쳐나는 스티로폼 적치량을 해결하기 위해 1회용 및 소형 스티로폼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공개입찰을 통한 자원순환센터 임대 사용자를 선정, 1회용 및 소형 스티로폼을 위탁 처리함으로써 올해 2월 이후 현재까지 20.5톤을 처리해 약 380만 원의 폐기물처리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약 3,600만 원의 임대 수익까지 창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12개 우수 시군과 기관에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선정된 사례는 카드 뉴스 제작, 우수사례집 수록 등을 통해 널리 홍보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전국에서 올라온 우수사례들과 또 한번 경쟁을 펼치게 된다. 최병갑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도민들에게 경기도 시군 및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사례를 알리는 기회가 되고, 각 기관에는 적극행정을 위한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전 국민 대상 정책 제안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 경기도는 다음 달 25일까지 ‘제2회 기회의 경기 제안공모 2022’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가 경기도지사가 되었다’로, 자신이 경기도지사 취임 후 경기도정에 반영하고 싶은 다양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단, 제안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나 단순한 의견, 건의사항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여야 한다. 경기도민은 물론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3명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1등 최대 1천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 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1월 말 열릴 예정인 본선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개심사는 온라인 여론조사(10%), 청중평가단(30%), 전문심사단(60%)의 의견을 반영한다. 참여는 ‘경기도의 소리’(vog.gg.go.kr)와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gg.go.kr) 고시/공고 및 경기도의 소리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청 비전전략담당관 제안제도팀(031-8008-2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7월 개최된 제1회 기회의 경기 제안공모 대회에서는 ‘공원 및 캠핑장 이용 교통약자 배려환경 조성’ 제안이 일반인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해당 제안은 시·군 지원사업인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에 반영해, 공원을 이용하는 보행 약자도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설치하도록 지자체 전파를 추진하고 있다.
1400만 경기도민의 축제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이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3년 만에 용인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첫 경기도체육대회이기도 하다.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수영 등 총 25개 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의 화합과 번영, 꿈과 희망을 나누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특히 경기도체육대회 최초로 개막식을 TV(KBS 라이프)로 생중계하고 ‘AI(인공지능)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구축,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를 밝히는 성화 봉송도 승마와 동력 패러글라이딩, 조정 보트, 민속퍼레이드 등으로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승마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 지역 명소 소개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조직위원회, 읍·면·동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2200여 명이 투입돼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경기도체육대회 1부 종합우승의 영예는 2만9701점을 획득한 수원시에 돌아갔다. 화성시와 성남시는 각각 2위(2만8734)와 3위(2만7714점)를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용인시(1위)·수원시(2위)·화성시(3위), 입장상은 용인시(1위)·성남시(2위)·안양시(3위)가 받았다. 성취상은 용인시(1위)·성남시(2위)·화성시(3위)가 수상했다. 경기도체육대회 2부 종합우승의 영광은 1만9364점을 획득한 의왕시가 차지했다. 이천시와 광명시는 각각 2위(1만8750점)와 3위(1만7553점)에 이름을 올렸다. 모범선수단상은 의왕시(1위)·이천시(2위)·오산시(3위), 입장상은 구리시(1위)·오산시(2위)·동두천시(3위)가 수상했다. 성취상은 군포시(1위)·과천시(2위)·안성시(3위)가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수영 종목의 이근아 선수(화성시)가 거머쥐었고, 경기단체질서상은 경기도볼링협회에 돌아갔다. 용인시 선수단은 모범선수단상·입장상·성취상 등 대회 3관왕을 차지하고 검도 1위, 유도 1위, 테니스 1위, 씨름 2위, 태권도 2위, 배드민턴 2위, 볼링 3위, 축구 3위, 배구 3위, 바둑 3, 궁도 3위, 야구 3위 자리에 오르며 실력을 뽐냈다. 대회 마지막 날 ‘RE TOGETHER 우리 다시 함께’라는 주제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신상진 성남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선수단과 응원단,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성공체전을 축하하고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식전 행사로 경기도체육대회의 열정과 감동의 순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고 시상식과 대회기 전달, 환송사, 성화 소화, 폐회선언 등이 진행됐다. 대회기는 이상일 시장이 오병권 행정1부지사에 반납하고, 차기 개최지인 성남시의 신상진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상일 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1400만 경기도민들께서 서로 정을 나누고 배려하면서 이번 대회를 지원해 주셨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해주신 많은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도의 매력과 저력을 대한민국에 선보였다. 우리의 단합된 힘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고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라면서 “내년에 성남시에서 열리는 대회도 잘 준비하실 것이라 믿는다. 선수들도 기량을 갈고닦아 내년 대회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9월 1∼3일)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10월 7∼8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10월 28∼31일)도 용인 전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반도체 플랫폼기업 서플러스글로벌, 용인 첨단화 힘 싣는다 1위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사 입주한, 통삼일반산단 준공 - 서플러스글로벌이 ‘용인 첨단화’에 힘을 싣는다. 통삼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반도체 중고장비 세계1위 유통업체다. 이 기업은 중고장비 유통과 함께 반도체 소·부·장의 테스트베드 설비를 조성하며 사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단지는 26일 준공을 마쳤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통삼리 일대에 위치한 통삼일반산단은 지난 2016년 착공됐다. 구역면적 약 4만9000㎡, 산업시설용지 약 3만7000㎡의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서플러스글로벌은 이곳에 지상6층(연면적 약 6만8000㎡ 규모)으로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 클러스터에는 중고장비 유통시설을 비롯해, 테스트 웨이퍼(반도체 원판)를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약 3600㎡ 규모의 클린룸이 설치돼 있다.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리펍센터, 트레이닝 센터, 데모(시범)센터 입주가 논의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6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유치될 경우 연구개발이나 인력양성 사업 등의 협력이 가능해지는 점과,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국내 반도체 기업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용인 플랫폼시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제2용인테크노밸리의 조성도 가급적 앞당겨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 세계 1위의 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전 세계 대부분의 반도체 팹, 장비 제조사들을 포함 400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들과 4만 대 이상의 반도체 중고장비를 거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