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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건천보건진료소 ‘3.3.3.하게 걸어요’ 유모차 부대 전성시대

 

 

안성시보건소 건천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하는 ‘3.3.3.하게 걸어요’ 프로그램에 고령의 유모차 부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3.3.하게 걸어요’는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고령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운동능력이 비슷한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소그룹으로 주 3회, 30분씩 마을 한 바퀴를 걷는 건강 걷기 프로그램이다.

평소에는 소그룹으로 팀을 분리해 걷기를 진행하며 매주 첫째주 수요일에는 다함께 모여 단체 걷기를 진행한다.

오는 6월부터는 단체 걷기 이후 마을정화를 위해 쓰레기를 줍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모차팀은 평균나이 83세의 1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유모차팀은 고령으로 인해 걷기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나 열정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체력적인 힘이 부족해 유모차를 끌며 서로서로 의지하며 꾸준히 걷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석률 또한 타 팀에 비해 현저히 높아 거의 매일 걷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고령의 경우 신체 활동이 감소하면 급격히 노화가 진행되고 건강 악화로 이어진다 꾸준히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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