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안성3.1운동기념관, 실감형 안성독립운동역사마을 콘텐츠 개발

2022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 최종 선정

안성3․1운동기념관이 실감형 안성독립운동역사마을 콘텐츠를 개발한다. 지난 18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 공모 결과에 따르면 안성3․1운동기념관이 제출한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증강현실 콘텐츠’ 사업 계획안이 개발기업과의 매칭으로 ‘(가칭)2일간의 대한독립, 1919년 안성 AR투어’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전체 27개 수요처가 신청해 1·2차 심사를 거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최종 선정한 8개 수요처의 프로젝트에 포함된 것이며, 도비 지원금 1억원과 기업부담금 1천만원을 합쳐 총사업비 1억1천만원으로 추진된다. 안성4.1만세항쟁의 역사적 현장인 안성독립운동역사마을의 각 스팟에 당시 만세운동의 장면을 실감형 콘텐츠인 AR로 재현하며, 독립운동가의 캐릭터를 제작해 나레이션을 적용한 디지털 도슨트 투어와 역사퀴즈 및 미션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휴대폰용 앱을 활용해 현재는 터만 남아있는 주요 스팟에서 AR인식코드 또는 주변 사물을 인식해 만세운동의 모습이 3D애니메이션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되며, 10여개소의 스팟에 스탬프 투어 기능을 탑재하고, 다양한 이벤트 기능도 연계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조성된 ‘안성독립운동역사마을’이 실감형 콘텐츠를 도입한 ‘디지털 안성독립운동역사마을’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1919년 당시 가장 격렬했던 양성·원곡면 만세운동의 현장을 현실감 있게 체험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으며, 향후 이번 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성의 독립운동 콘텐츠를 전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칭)2일간의 대한독립, 1919년 안성 AR투어’는 지난 30일 경기콘텐츠진흥원-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안성3.1운동기념관)-공급처와 협약을 맺었고, 오는 6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 12월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타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031-678-2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획

더보기
김영희 의원, 오산 가수초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 논의 !!
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3일 오산 가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 가수초등학교는 24개 학급에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실 진출입로에 설치된 경사로 구조로 인해 급식종사자들이 물품 및 급식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윤주영 가수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학교 증축 여부가 내년에 결정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급식실 현대화를 추진하겠지만, 그 이전에 급식실의 경사로 개선 등 당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희 의원은 “생일날 잘 먹자고 굶는 격이라는 말처럼, 먼 미래의 증축만 기다리며 당장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실 경사로 개선과 조리 인력 증원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구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생활권과 맞지 않는 학구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