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해외견학체험단 [ 사진 // 안산시청 제공 ]](http://www.kmnews.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1538750639_a456c6.jpg)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일상이 멈췄다. 육로는 물론 바닷길, 하늘길까지. 그럼에도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쉼 없이 치열함과 절실함으로 세상을 향한 꿈의 날갯짓을 펼쳐왔다.
‘온택트(Ontact)’로 대변되는 디지털 패러다임이 촉발되면서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시흥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터줌으로써 새 시대에 맞는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을 기다리는 지금이야말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함께 더 큰 성장을 꿈꾸며 새롭게 도약하기 좋은 시기다.
시흥만의 차별화된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전국이 주목하다
시흥,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에게 스스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의 나침판’이자 ‘전환점’이 되어주고자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단순한 관광이나 문화체험을 넘어 세계로 향해 눈을 돌렸다.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외국과의 인적·물적·문화적·사상적 상호교류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구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개발해 평화적 공동체적 삶을 창조하고자 마련된 활동이다.
시는 민간에서 쉽게 추진하기 어려운 국제교류의 발판을 마련해 개인에서 가정, 가정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민관학 협력에 힘입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향상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13년간 다양한 교류 사업을 기획해 활발히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는 ▲청소년들이 해외에 직접 나가 경험하고 조사하며 시흥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기주도적형 해외연수 활동과 ▲문화 및 역사 전문가 교육과 심화 활동을 거쳐 현지답사를 해보는 견학체험 ▲해외학교와 관내 학교의 교류연계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국제교류의 경험을 제공하는 학교 간 결연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시흥의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시흥교육만의 특색 있는 대표브랜드로 매년 빛을 발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폭넓은 계층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세계무대에서 국제적 사고와 시야를 넓히고, 문화의 다양성과 민족과 인종 간의 이해와 포용력을 높여왔다.

아울러 국가와 사회, 가정 등, 자신이 속해있는 공동체에 감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자세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뿐 아니라 언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시는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는 사회계층의 양극화 갈등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다방면의 프로그램에서 사회적 소외계층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 자원인 다문화 및 외국인, 유학생들과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급증하는 참여 수요는 물론이고,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97%를 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던 국제교류 활동의 빗장을 풀고, 대면 형태로 전면 전환하면서 해외 교류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아는 만큼 보이듯, 세부 프로그램을 알면 참여와 활동의 폭도 넓어진다. 올해는 총 7개 사업이 추진된다. 본격적인 대면활동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유익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면면을 살펴보자.
해외학교 학생과 친구 해볼까, ‘시스터스쿨 프로젝트’

교실에서 세계로 넘나드는 경험, 해외학교에 친구가 있으면 훨씬 수월해진다. ‘시스터스쿨 프로젝트’ 사업은 학교 학생들이 단순한 친분 교류를 넘어 깊은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 간 자매결연 지원사업이다.

시흥시는 외국에 있는 학교와 교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네트워크 연계 및 재정적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초·중·고등학교를 지원한다. 해외학교 방문과 초청을 통해 개인을 넘어 많은 학생이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획보도1-7 한-중 청소년 바둑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