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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첫 번째 이야기 ‘뚝딱하니 어흥’ 상연

직접 만든 도깨비방망이 들고 말썽꾸러기 호랑이 잡으러 깨비 뚝딱

 

(케이엠뉴스) 경기국악원이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해 선보인다.

경기국악원은 상하반기 각 1개의 작품을 선정해 8회씩 총 16회 상연해 경기도 내 어린이 및 가족 관객, 어린이집 등 단체 관객, 아동극과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 번째 이야기로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 ‘뚝딱하니 어흥’을 선보인다.

‘뚝딱하니 어흥’은 36개월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국악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들려준다.

공연 초반,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체험에 모든 어린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어 직접 만든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공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다 읽은 도서를 경기국악원에 기증하는 어린이는 경기국악원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공연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도서 기증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특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기증한 도서는 표지에 기증자 어린이의 이름을 표기해 경기국악원 국악당 로비에 비치될 예정이다.

경기국악원 ‘움직이는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뚝딱하니 어흥’ 공연이 끝나면, 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이 제공된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버나 돌리기 등 흥겨운 우리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경기국악원은 2004년 개관 이후 평일 낮에 국악아동극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2024년 경기국악원은 더욱더 어린이 고객의 눈높이에 더욱 맞춘 공연을 선보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연을 연간 운영하기 위해 경기국악원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했다.

‘움직이는 이야기’는 ‘아동극’을 어린이 말로 풀어 쓴 표현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아가 경기국악원을 활발히 움직이고자 하는 다짐을 담고 있다.

하반기에는 두 번째 이야기 ‘향기장수 이야기’가 9월부터 11월 매주 수요일 11시에 상연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올해 경기아트센터는 인구 감소 위기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가족친화적 공연을 많이 기획해 출산과 육아 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에 신경 쓰고 있다” 며 “경기국악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움직이는 이야기’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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