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이천시, 급증하는 모기 선제 방역 구슬땀

 

(케이엠뉴스) 이천시에서는 최근 모기 개체수가 급증 및 해외 뎅기열이 유행함에 따라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모기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으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른 더위가 지속됨과 동시에 잦은 비로 모기 서식지(웅덩이 등)이 많이 발생됐고, 이는 모기 개체수가 급증하는데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천시는, 전역을 6권역으로 나눠 신속대응반을 구성했으며, 권역별 정기적인 방역소독은 물론 민원 발생 시 24시간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방역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방역 방법은 성충 휴식처(풀숲 등)에 대한 분부 방역을 수행하고 뿐만 아니라 모기와 깔다구 유충 서식지(웅덩이 등)를 적극 발굴하여 방역함으로써 모기 개체수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첨단 장비인 드론과 모기 및 깔따구 유충에만 작용하는 식독제를 활용하여 주요 유충 서식지인 저수지 등에 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편,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활용하여 매일 모기 동정 및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외에도 이천 시민들의 안전한 실외 활동을 지원을 위하여,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주요 산책로에 설치·운영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천시 방역 관계자는 “모기 유충 한 마리는 성충 삼백 마리의 방역 효과가 있어 고인물 발견 시 적극 신고해 달라”며 “주민들도 고무통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임시서식지 제거 및 실외 활동 시 긴팔 착용 및 해충기피제 적극 사용 등 자발적 방역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을 전했다.


기획

더보기
전예슬 오산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촉구
(케이엠뉴스) 전예슬 오산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경제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먼저 올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제공한 달에 예산이 이틀 만에 조기 소진된 점을 지적하며 “소진 이후에도 인센티브율을 조정해 지속적인 혜택이 가능하도록 운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전 이후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캐시백 이벤트 등 소비 유도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산시 공공배달앱의 저조한 이용 실태도 지적했다. 2024년 기준 가맹점 1,641곳 중 주문건수는 연간 58,578건으로 가맹점당 월 평균 3건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전 의원은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업주나 소비자가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가맹점 확대와 함께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인센티브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목상권 보호와 관련해선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현행 기준이 실제 상권 상황과 맞지 않아 지정이 어려운 만큼 조례를 정비해 추석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