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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학생 분리교육 성과나눔 개최

교육지원청 학생 분리교육 담당자 대상 우수사례 공유, 향후 계획 안내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7일 ‘2024 학생 분리교육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2024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학생 분리교육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산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지원청 학생 분리교육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이 참석했다. 각 지역에서 실제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학부모 및 담임교사와 사전 소통, 교육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출석인정 결석 처리 및 운영 예산 지원, 학생 수가 적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해결 및 대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한 사례로 ▲청소년 마음 심리상담, 산림교육 중심 공유학교 운영(수원) ▲통합인성 프로그램 운영(화성오산) ▲ 자기이해-자아탐색-타인존중-관계형성의 4단계 허그(HUG) 공유학교 인성교육 사례(이천)도 함께 공유했다.

 

이 밖에도 2025년도 학생 분리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분리교육 활성화 전담기구(TF) 구성 및 운영 ▲학생 분리교육 운영에 따른 지원방안 강구 ▲예산 지원 등 학생 분리교육 운영 지원 체계 구축 등 주요 계획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과거 경기도교육청에서 최초로 실시한 ‘학업중단숙려제’는 현재 전국의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정책”이라면서 “올해 경기도교육청이 처음 도입한 ‘학생 분리교육’ 역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 학습권 보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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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움직이는 미술관’이 7월에는 오은희 작가의 《자연의 다정함 - Juje 시리즈》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7월 한 달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08년 제주 올레길을 걷고 난 뒤 이어온 ‘걷기’의 여정을 바탕으로 자연 속 감각의 회복과 삶의 리듬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오 작가는 “돌길을 걸을 땐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넘어지고, 너무 예쁜 바닷빛에 멈춰 서게 된다”고 말하며, 제주에서 마주한 바람과 바다, 돌담과 유채꽃 풍경을 몸의 감각과 마음의 충만함으로 옮겨낸다. 대표작인 《노란 밭》은 제주 골목과 유채꽃밭 사이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다정한 기운을 조용히 전하며, 작가는 자신을 “깜짝 찾아오는 감동을 흩어지기 전에 기록하는 사람”이라 표현한다. 강한 표현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포착하려는 태도가 오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에 흐르고 있다. 화성에서 활동 중인 오은희 작가는 도시와 자연, 감성과 기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선으로 · 2020년 《마냥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