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7.0℃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10.4℃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4.3℃
  • 맑음제주 11.4℃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2.7℃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8.9℃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사회

"가사·영농 부담 덜어준다"ⵈ 양주시, 출산 전·후 여성농업인 대상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추진

 

(케이엠뉴스) 양주시가 출산 여성농업인의 모성을 보호하고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의 농업 활동이 어려운 기간 동안 농가 도우미가 농작업을 대신 수행하고 그 인건비를 시에서 지원 한도 및 예산 범위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출산에 따른 농업 중단을 예방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어촌지역 또는 준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이다.

 

단, 농업 외 다른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지원 대상이 된다.

 

농가 도우미 지원은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에서 출산 후 150일까지 총 240일 기간 중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90일 범위 내 실제 작업 일수를 기준으로 지원된다.

 

도우미 1일 기준단가는 97,216원으로 신청은 해당 농업인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출산과 육아가 농업 활동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영농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 여성농업인의 가사‧영농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도록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적극 운영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드림스타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사례 대상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을 위해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 지연,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상담센터 ‘온담’은 치료비와 무료프로그램 진행 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노은영 센터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아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에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문제적 행동양상 개선 및 긍정적 자아 개념 형성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지역 민간 자원의 발굴과 연계를 확대해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