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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옥정2동 한신더휴경로당, 자발적 참여로 환경정화 활동 펼쳐

 

(케이엠뉴스) 양주시 옥정2동이 23일 옥정 한신더휴경로당 회원들과 통장 등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 인도, 공터, 화단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식과 생활 속 실천이 결합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옥정2동은 지난해부터 ‘깨끗한 거리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환경정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경로당의 참여는 해당 캠페인의 자율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권태구 회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마을을 더욱 깨끗하게 만든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스스로 가꾸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윤규 옥정2동장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모든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2동은 앞으로도 경로당, 통장협의회, 주민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환경정화 모델을 구축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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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억 체육대회 예산보다 시민 생계가 우선”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전예슬 의원, 오산시에 생활안정자금 지원 촉구
(케이엠뉴스) 오산시가 최근 254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254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체육대회 예산이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오산시민들의 생활 안정에는 외면한 처사”라며, 예산의 우선순위 전면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두 의원은 "254억 원이면 오산시민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수 있는 규모"라며, "시민들의 체감도는 낮고, 사회적 박탈감만 키우는 일회성 행사에 예산을 쏟는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추진 중인 운동장 랜드마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존 체육시설의 개보수에도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체육대회 예산은 사실상 1회성 소모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예산 낭비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현재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시급성이 떨어지는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시민 생활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