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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백석읍, 위기가정을 위한 ‘첫빛기동대’ 힘찬 출발

 

(케이엠뉴스) 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두운 위기 속 이웃에게 가장 먼저 도착하는 복지의 빛 ‘첫빛기동대’의 시작을 알렸다.

 

‘첫빛기동대’는 이름 그대로 새벽의 첫 빛처럼 소외된 가정에 희망의 시작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백석읍의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

 

이 사업은 의료비, 주거비, 집수리, 청소 등 다양한 긴급 복지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 지원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의 공적 서비스에서 지적돼 온 복잡한 서류 절차와 지연된 처리 속도 등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과감히 줄여 현장에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첫빛기동대’는 단지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청소나 정리가 시급한 가정의 경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손을 보태는 ‘사람 중심의 복지’가 이루어진다.

 

복지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진짜 돌봄이 실현되는 것이다.

 

백승호 백석읍장은 “‘첫빛기동대’는 단순한 지원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운 이웃의 삶을 살피고 품는 따뜻한 구조대이다”며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더 늦기 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손잡고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길영 공동위원장은“누군가에게 가장 먼저 닿는 손길이 되어주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위기가정의 삶에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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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문시중학교 학생들과 '온(溫)이웃 동행 캠페인' 실시
(케이엠뉴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는 ‘이웃의 재발견’ 사업의 확산을 위해 문시중학교와 함께 ‘온(溫)이웃 동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나눔과 기부 문화를 알리고, 사회적 연대감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문시중 교직원과 학생들이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에 직접 참여했으며, 이후에는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주도로 저금통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총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모금된 금액은 전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위기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문시중학교 우성숙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상모 관장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람다움의 복지를 실현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웃의 재발견’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 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산시 3개 종합사회복지관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권역별로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