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예산군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병의원이 부족한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또한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만19∼64세)도 함께 실시하며,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혈액 검사 △요검사 등이다.
8일간 실시되는 이번 이동검진은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삽교보건지소(6월 25일) △고덕보건지소(6월 26일) △덕산보건지소(6월 27일) △신양보건지소(6월 30일) △봉산보건지소(7월 1일) △오가보건지소(7월 2일) △대술보건지소(7월 3일) △신암보건지소(7월 4일) 등 총 8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일반검진 및 위암 검사 대상자는 전날 저녁 9시부터 금식해야 하며, 당일 검진이 어려운 경우 올해 안에 검진 기관(병·의원)에서 예약 후 검진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같은 만성질환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의료수급권자의 경우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아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만큼 이번 이동검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