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기후테크’ 규제해소로 산업 성장 촉진

핵심 전략규제 개선 간담회, 역점추진 6개 시군․기업․기관과 산업규제 논의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4일 오후 2시 평창 모나 용평에서, 기후테크 산업 관련 역점 추진 6개 시군, 기업,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기후테크 산업 규제 발굴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7대 미래산업 중 하나로 ‘기후테크’를 선정하고, 새로운 시장의 선점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관련 기업의 투자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발굴과 해소 방안 마련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테크 산업전반에 대한 동향과 정책 기조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경청하여 해소 방안에 대한 중지를 모으는 자리로, 도는 도출된 개선과제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자료수집과 대응논리 보완을 거쳐 해당 정부부처 등에 직접 건의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기관은 △농업 부산물 자원활용 △스마트팜․수직농장 △암모니아 수소추출설비 제조 △수소용품 인증기관 관련 등 신기술과 독창적 아이디어로 혁신투자를 감행했지만 현장에서 부딪히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도 정부의 과감한 지원과 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국 수준의 인센티브를 마련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설비 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선두 도약을 위한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에서는 불합리한 규정과 절차 등으로 규제개선이 시급한 4개 분야 핵심 전략규제를 선정하고 중점 발굴과 개선을 통해 도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연계해 산업별․지리적․환경적 특성을 공유한 권역별 공통된 규제에 공감하고 규제개혁의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분기별로 대상지역과 주제를 달리해 현장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개최된 접경지역 간담회에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농업시설 신축 규정 완화 △국방부 유휴 군용지 전환 건의 특례 등 총 7개 과제를 발굴하여 강원특별법 특례 반영검토 등 규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곽일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자치추진단장은 “특히 기후테크 분야는 업계의 혁신적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지원 체계와 규제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며, “지금은 성장 기반을 가로막는 규제장벽을 찾아내 지속 가능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기획

더보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1주기 추모 위령제 참석... 유가족 위로
(케이엠뉴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1주기인 24일, 사고 현장 앞에서 열린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1주기 현장 추모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 위령제는 사고대책위원회와 피해자가족협의회 주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불교제례 의식으로 진행됐으며, 희생자 유가족, 사고대책위 및 피해자가족협의회,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추모의 말씀을 시작으로 발원문 봉독과 추모 법문, 헌화·헌수·헌배로 이루어진 공양의식, 사고 현장 주변을 도는 회향 순례, 소전의식 등으로 이어지며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유가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 소통하는 한편,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발생 및 대응 과정 전반을 담은 ‘백서 제작’ ▲고위험 사업장의 사전 정보 파악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화재위험지도’ 구축 ▲분야별 제조업 사업장 안전 점검 위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