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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장미마을 경로잔치, 주민이 만든 따뜻한 축제

 

(케이엠뉴스)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은 지난 3일, 우만2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윤도현) 주관하에 더 아리엘 웨딩홀에서 ‘2025년 우만2동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72세 이상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수원팔경보존회의 민요공연과 시립우만2동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따뜻하게 열었고, 본행사에서는 내빈소개, 표창장수여, 장수어르신 기념품 전달, 추진위원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와 단체장 감사 인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오찬과 함께 색소폰 연주, 트로트 및 장구 공연, 그리고 큰 호응 속에 진행된 어르신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윤도현 우만2동 경로잔치추진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미소와 박수가 오늘 경로잔치를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셨다. 늘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더 즐겁고 따뜻한 자리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ESG메세나 공동주최, ‘움직이는 미술관’ 7월 전시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움직이는 미술관’이 7월에는 오은희 작가의 《자연의 다정함 - Juje 시리즈》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7월 한 달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08년 제주 올레길을 걷고 난 뒤 이어온 ‘걷기’의 여정을 바탕으로 자연 속 감각의 회복과 삶의 리듬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오 작가는 “돌길을 걸을 땐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넘어지고, 너무 예쁜 바닷빛에 멈춰 서게 된다”고 말하며, 제주에서 마주한 바람과 바다, 돌담과 유채꽃 풍경을 몸의 감각과 마음의 충만함으로 옮겨낸다. 대표작인 《노란 밭》은 제주 골목과 유채꽃밭 사이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다정한 기운을 조용히 전하며, 작가는 자신을 “깜짝 찾아오는 감동을 흩어지기 전에 기록하는 사람”이라 표현한다. 강한 표현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포착하려는 태도가 오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에 흐르고 있다. 화성에서 활동 중인 오은희 작가는 도시와 자연, 감성과 기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선으로 · 2020년 《마냥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