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이천쌀, 적기 병충해 방제 철저 당부

 

(케이엠뉴스) 이천시는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최고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온이 지속되면 수정 불량이 많고 등숙률이 낮아져 수량과 미질이 저하될 우려가 커진다. 특히 완전립의 비율이 감소하는 등 생산성에 영향을 준다. 이를 예방하려면 새끼치기가 끝나는 시점부터 물을 자주 대어 뿌리의 활력을 높이고, 논물 온도를 낮춰 안정적인 생장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고온에서 흡수가 저해되기 쉬운 규산과 칼륨을 시용해 양분 결핍을 방지해야 한다.

 

최근 서해안 지역에서 벼멸구가 발생함에 따라 벼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멸구류(벼멸구, 애멸구)는 벼의 줄기나 잎을 흡즙하여 가해하고 바이러스를 전파하여 벼에 미치는 피해가 커 주요 방제 대상이다. 특히, 벼멸구의 경우 벼 밑동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기 때문에 정밀 예찰이 필요하며 방제 시 볏대 아래까지 약액이 묻을 수 있도록 충분하게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잎집무늬마름병은 질소비료 과용, 밀파 등으로 통풍이 불량하고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많이 발병하고, 심해지면 볏대가 물러져 도복되어 수량 감소로 이어진다. 잎집무늬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해선 지나친 밀식이나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며, 써레질을 한 다음 논 가장자리에 몰려 물 위에 떠 있는 월동 균핵과 벼 쭉정이를 제거해줘야 한다.

 

이 밖에도 벼 생육 후기에 세균벼알마름병이나 이삭누룩병이 발생할 수 있어 관련 병증이 나타난다면 등록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적기 사용하여 방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천시 지역특화 품종인 ‘알찬미’의 적기 방제 시기는 7월 말에서 8월 초로 이 시기에 맞춰서 기본 방제(살균, 살충)를 할 것을 권장하며 알찬미는 볏대가 굵고 강한 편으로, 질소질 비료를 적성 시비하고, 드문모 심기를 실천하여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라고 전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22일 성명서 발표...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

한여름 밤 울려 퍼진 음악과 추억...화성특례시 ‘시간여행 콘서트’ 성료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3일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서부권 권역별 콘서트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주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동부권과 북부권 콘서트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 권역별 콘서트로 시민 4,000여 명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콘서트는 파워스화성 난타의 신명 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JTBC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맹활약한 뮤지컬 배우이자 실력파 가수인 최승열, 2000년대 초반 모든 세대의 추억과 공감을 이끌어 낸 가수 자두, 오랫동안 꾸준히 남녀혼성 그룹의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가수 코요태의 열정적인 무대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늦여름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연인, 친구, 가족과 추억을 나눴으며, 현장은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이 세심하게 배치돼 끝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무더운 여름밤, 음악과 웃음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가 숨 쉬고,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