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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화재위험 경보발령 메시지 전송 시스템 운영 !!

기상특보·화재위험 경보 발령 시 맞춤형 문자 발송 신속 대응 지원

안성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기상 상황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화재 위험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화재위험 경보발령 메시지 전송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거나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관내 해당 대상물 관계자에게 문자 메시지 형태로 경보 및 안전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장이나 안전관리자 등에게 화재 예방 수칙, 피난 요령, 대비 행동요령 등을 담은 메시지를 발송하고, 입주민과 공유하도록 안내한다.

 

안성소방서는 대상별 맞춤형 서한문과 각종 예방 홍보문을 발송해 시민들에게 재난 위험성을 알리고, 사전 대비 분위기를 조성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평소 주변의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살피고,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예방활동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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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동 상가 화재,소화기 사용한 초기소화로 큰 피해 막아!!
지난 8월 6일 오후 9시,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신고와 초기 진화 조치로 큰 피해 없이 진압됐다고 오산소방서가 밝혔다. 화재는 상가건물 1층 영업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영업장 내에 있던 최초 신고자는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즉시 출입구를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분전반 부근에서 불길이 약하게 일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방서에 화재 사실을 신고했다. 마침 같은 건물 2층에 거주하던 시민이 상황을 함께 목격하고,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자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은 주변으로 번지기 전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초기진화의 중요성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분말소화기와 같은 기초적인 소방장비가 평소 건물 내에 구비되어 있었기에 짧은 시간 내에 화재를 제압할 수 있었고,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오산소방서 화재예방과 홍승준은 “화재 발생 초기 5분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며 “가정이나 영업장에 반드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