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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김창우 교수, 사랑의 헌혈 100회 달성

“생명을 나누는 작은 실천이 큰 울림이 되다”…나눔문화 확산 신호탄

 

(케이엠뉴스) “작은 나눔이 모여 생명을 살립니다.”

 

충남도립대학교 김창우 교수가 28일 헌혈 100회를 달성하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김창우 교수는 이날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서 100회 헌혈을 기록했다.

 

김 교수는 20여 년 전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참여한 첫 헌혈을 계기로 꾸준히 생명 나눔에 동참해왔다.

 

직장 이동이나 일정상 어려운 시기에도 헌혈 약속만큼은 지켜왔으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실천을 이어왔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주관해 충남도립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교직원과 학생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뤄졌다.

 

학교 구성원들은 김 교수의 100회 달성을 축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교수는 “헌혈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마음을 내는 순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100회를 넘겼다고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도 지식뿐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창우 교수는 현재 충남도립대 전기전자공학과 학과장으로, 전공 교육뿐 아니라 지역 봉사활동과 학생 멘토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람 중심 기술교육’과 ‘실천적 나눔’을 강조하며,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인성을 함께 갖춘 기술인으로 성장할 것을 꾸준히 독려해왔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김 교수의 헌혈 100회 달성은 한 개인의 선행을 넘어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매년 교내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봉사 중심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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